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주목

  • 등록 2025.04.10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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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경로당 안정적 운영,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공주시가 2025년까지 스마트 경로당 구축 확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차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완료한 이후 현재까지 23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도 조성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 국립공주대학교,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인해 지난해 보령시를 비롯해 전남 순천시, 경남 의령군,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올해도 경기도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남양주시, 충청남도 등에서 지속적인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인 공주경찰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스마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과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사용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화상 교육 시마다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로, 담당부서인 경로장애인과를 주축으로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4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경로당이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복지를 모두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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