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2025년 광진미래교육지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진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은 민선8기 핵심 전략인 ‘문화교육도시 광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사업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광진미래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힘을 합쳐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광진구는 총 6억 1,077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연계 협력 강화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지역 연계 학생 성장 지원체계 구축·운영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학교에서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교육, 디지털 윤리, 폭력 예방, 그리고 자기 주도 학습법과 시간 관리법 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지역사회 우수 인적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한 마을강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문·예·체 마을강사 활동 및 학교 동아리 지원, 학교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학교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6,700여만 원을 투입해 ‘마을학교’ 20곳을 지원한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를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술·요리·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율 동아리 ‘광클’ 운영을 위해 16개 동아리에 2,15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2025 광진미래교육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작년 사업의 효과를 철저히 분석하여 교육 현장의 필요를 신규 사업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