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4월 9일, 박철우 의원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내 꿈의숲 족구장과 삼각산 족구장을 찾아 시설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꿈의숲 족구장(번동 산23-17)과 삼각산 족구장(번동 산23-29)은 각각 2025년 4월부터 5월, 6월부터 7월까지 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총 4억 8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현장에는 강북구청 김혜란 공원기획팀장이 동행해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공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명희 의장은 주민 요구사항이 실제 설계에 반영됐는지 직접 확인했으며, 공사 시기와 품질 관리 또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꿈의숲 족구장 개선사업은 인조잔디 포장 499㎡, 심판대 설치, 벽치기옹벽, 배수로(폭 300mm, 45m), 그물망 45㎡, 투광등 설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약 3억 5천만 원이다.
삼각산 족구장 개선사업은 인조잔디 포장 605㎡, 쉼터 인조잔디 137㎡ 조성, 벽치기옹벽 및 배수로(63m) 정비, 그물망 하부 보강, 상부 목계단 배수체계 정비 등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1억 3천만 원이다.
김명희 의장은 “족구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이며, 두 족구장은 이용률이 높고 지역 공동체 기능이 살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