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홍역유행 지속" 원주시보건소, 철저한 예방접종 당부

  • 등록 2025.04.15 0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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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국내 여행객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홍역유행이 지속되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객 및 면역력이 불확실한 시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 비말 전파로 쉽게 확산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접촉 시 약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며, 10∼12일로 비교적 긴 잠복기 탓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며, MMR(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을 2회 접종하면 대부분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홍역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소는 12세 이하까지만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비용은 12세까지 지원되며, 13세부터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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