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생 배달앱 '땡겨요"…수수료는 낮추고, 혜택은 더하고

  • 등록 2025.04.17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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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에는 업계 최저 2% 수수료, 입점·광고비 등 전액 무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4년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 협약 체결로 올해도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 최저 수준인 2% 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상생 배달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점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원 효과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쿠폰 행사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며, 성동땡겨요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상품권 사용 금액은 연말 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성동땡겨요 상품권'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올해 월 1~3억씩 규모로 총 20억 상당이 발행될 예정이다. '성동땡겨요 상품권' 은 1인당 월 1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페이+' 앱에서 구입할 수 있고,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되고 있다.

 

또한, 3월 말 기준 '성동 땡겨요'에 입점한 성동구 내 가맹점 수는 1,130개이며, 성동구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업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배달 수수료 및 포장비 등 부담 가중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가운데 '성동 땡겨요' 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구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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