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 대표 공연 '차 없는 거리'에서 만난다

  • 등록 2025.04.18 0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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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학로 대로변에서 갈라콘서트, 문화예술 체험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4월 26일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연극, 뮤지컬을 극장이 아닌 거리에서 감상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도 즐기는 자리로 꾸몄다.

 

‘내 폰에 저장!, 플레이리스트 IN 대학로’를 주제로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 350m 거리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뮤직넘버 갈라콘서트’는 메인·그린 스테이지(마로니에공원 앞~혜화역 2,3번 출구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시부터 18시까지 15개 공연의 주요 장면을 무대 위에 선보이고 배우 인터뷰도 진행한다.

 

시민, 예술가 누구나 함께하는 ‘퍼포먼스 프리 존’은 버스킹 스테이지(혜화역 1번출구 인근)에서 운영한다. 관객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보이스 대학로(오픈 마이크 노래방)', 관내 실용 음악학과 학생들의 열정을 엿보는 '오디션 챌린지', '자유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부대·체험 행사도 연다. ‘아트 부티크’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가죽공예, 퍼스널 컬러 진단, 수제 향수·비누, 도예 등 작품 전시와 체험·판매가 이뤄진다. 인근 상인들이 참여하는 ‘달디단 대학로’는 디저트 카페,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플라워 갤러리’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집 꾸미기 소품을 알아본다.

 

한편 이날 10시부터 19시까지 혜화역 1번출구~서울대학교 병원 동문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5만 명이 참여하며 대학로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었던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돌아왔다. 올해는 4월 26일을 시작으로 6월, 8월, 9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총 5회 개최한다”라면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대학로의 매력을 십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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