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4월 18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 및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한 출발점으로 협약식 후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 운영 교육도 함께 진행돼 공모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한편, 구청은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총 96,000천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76,000천 원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20,000천 원은 아파트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14일 개최된 공동주택 지원사업 통합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목적이 안내됐으며,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공모사업 신청 접수 및 찾아가는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한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민 네트워크 강화, 그린아파트 만들기, 공동체 배움터, 건강/운동, 사회봉사 등 총 5개 유형의 사업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의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공동주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