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합천군 가족센터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결혼여성이민자들이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관내 여러 지역공동체를 직접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인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과 중국 출신의 결혼여성이민자가 주체적으로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 제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해소 및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은 일본 출신의 결혼여성이민자가 강사로 활동하여 합천삼육어린이집 5~6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언어, 의복, 식생활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아동 모두가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상호 존중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