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회의실에서 ‘강북 다보듬학생맞춤통합지원단’운영 첫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내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인적 성장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북 다보듬학생맞춤통합지원단’은 재정복지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복지, 학업, 진로, 심리정서상담, 다문화, 특수, 아동학대, 학교폭력, 탈북학생, 지원환경 등 13명의 팀장과 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지원청 내 4개 부서가 참여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갖췄다.
지원단은 학습과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지원 방안과 부서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위기가정 학생 지원사업 심사에 실질적인 협력체로 참여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협력체를 구축해 부서 간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지원 방안을 세분화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단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 협의회 외에도 사안 발생 시 수시 협의회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열어 실무진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