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시설관리공단(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103회 속초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속초시청소년수련관(노학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5종 ▲뿅뿅 오락실 게임 15종 ▲어린이 낚시 체험 ▲마술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2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환경, 인권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무용, 방송댄스, 태권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 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3부 어린이날 마술쇼 축하공연과 함께 노래자랑 및 청소년 사생대회 등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놀이마당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오락실 게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낚시 체험,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속초시 가족지원과 등 관내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약 20개의 무료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김태균 이사장은 “올해도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속으로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