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미식 관광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에서 디저트 중간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디저트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성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간 점검 성격으로 실시 됐다.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땅콩, 블루베리, 단호박, 새싹보리를 활용한 디저트 5종을 대상으로 티라미수(앙보리), 단호박 케이크, 복분자 큐브식빵, 블루베리 모찌, 땅콩·장어 쿠키를 선보였다.
평가에선 "땅콩쿠키의 고소한 풍미는 즉시 판매 가능할 수준"이라는 호평이 있었으며, 복분자 티라미수와 장어쿠키 등은 "맛은 우수하지만 식감 개선 및 시각적 차별화 필요"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 될 예정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식관광 활성화와 로컬 푸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창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기념품, 선물용, 브런치 메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