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를 추석 연휴기간 중에 다시 선보인다.
수상불꽃극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총 6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 그랜드 스탠트 일원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직 충주에서만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지난 2022년 충주호수축제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 총 8회에 걸쳐 약 7천여명의 유료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충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에 공연되어지는 불꽃극은 음악에 맞춰 불꽃을 연출하는 전통적인 불꽃쇼와 달리 불꽃 그 자체가 배우와 같이 감정을 표현하는 공연이다.
특히, 충주의 아름다운 탄금호 위에 띄워진 대형 구조물과 역동적 안무, 충주 설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이야기로 선보인다.
지난 3년간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불꽃극 '공무도하가'를 비롯해 다수의 대형 야외 공연을 연출한 예술불꽃화랑 곽창석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고, 정상급 안무가와 작곡가가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편곡된 국악 음악과 강화된 불꽃 연출, 그리고 LED 오브제 등을 도입하여 극적 긴장감과 스펙타클을 한층 높였다.
또한, 공연 전 매일 저녁에는 불꽃과 비보이 퍼포먼스를 결합한 스핀오프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탑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로컬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보관 등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 공연은 충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야외 공연”이라며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충주를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는 전석 유료로 진행하며 일반석 4만원이다. 충주 시민은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좌석 예매는 8월 28일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