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6일 김정완 부시장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을 만나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내 교량 등 도로구조물 42개소, 총 11.4km 구간을 대상으로 한 보수공사로, 건의한 국비 규모는 98억 원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항 배후도로는 국가 물류 거점 항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노후화된 교량과 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속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 동측 배후도로는 1998년 12월, 서측 배후도로는 2010년 11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준공했으며, 각각 2002년 12월과 2012년 2월 협약을 통해 광양시로 이관됐다.
당시 협약에는 준공 이후라도 도로 보수 및 보강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가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