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음정공원, 동전일반산단에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음정공원(못안마을)과 동전일반산단(북면 화천리) 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가음정공원은 1ha 면적에 느티나무 외 44종 13,744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우수관 129m,, 맹암거 995m, 집수정 53개소를 설치하고, 동전일반산단은 현재 설계용역 진행 중이다.
0.6ha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을 선정, 미세먼지가 숲으로 유입되어 흡수, 흡착, 침강될 수 있도록 중심부와 외곽부의 식재밀도를 달리하여 도시숲 유형별 조성 목적과 기능에 최적화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시기는 9월에 착공하여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 1㏊는 연간 온실가스 6.9t을 흡수하며 기온을 최대 7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탄소흡수원인 동시에 주민 휴식공간인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늘려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