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진해 지역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덕산 생활폐기물매립장 3공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해구 덕산동 일원에 매립면적 2만 5,295㎡, 매립용량 19만 9,850㎥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총사업비 185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산 생활폐기물매립장 3공구는 2029년 사용 종료 예정인 2공구를 대체하여 향후 수년간 진해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본 사업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인해 2022년 8월부터 약 1년간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창원시와 주민 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를 재개, 현재는 공정률 62%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환경적인 매립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