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임실군이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문화누리카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달 2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읍면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상대로 통합문화이용권 활성화를 위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여, 문화 · 예술 · 관광 · 체육활동 등 관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읍‧면별 발급률 및 이용률 제고 방안 ▲지역 주관처 기획 사업 안내 ▲하반기 실적 제고를 위한 홍보 전략 ▲오프라인 홍보 장소 추천 의견 ▲전년도 대비 지역 실적 분석 등이 공유됐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직접 수렴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그동안 활용도가 낮은 읍 · 면별 이용률의 원인을 분석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누리카드를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공연장 · 체육시설 · 관광지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하여 문화누리카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군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