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내 고장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역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해당 기간 화~금요일 중 총 4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관과 부산 소재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수업으로, 역사관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내 고장, 개항장 부산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청각 교육과 컬러링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청각 교육에서는 부산에 대해 학습하며, 부산 지명의 유래, 지리적 특징 등 내가 살아가는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해 학습한 후 개항장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본다.
시청각 교육 후에는 컬러링 체험이 진행되며, 개항장 부산에서 감리서 관원으로 근무했던 민건호가 작성한 일기인 '해은일록'을 통해 당시 부산의 모습을 살펴보고 직접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대상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이며, 학교당 1일 2학급, 최대 4학급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학교별 체험담당교사가 학급별 신청 현황을 취합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9월 22일부터 9월 24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찾아가는 역사관'은 초등학생들이 내 고장 부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교육 후 역사관에 방문해 직접 전시를 관람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