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5.09.12 2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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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 위원회, 시민 등 50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용역 결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 전망 아래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로 인권도시 광산의 위상 제고 등 4가지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15개 추진과제,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로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新복지대상 가족부양 청(소)년층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양립 아이돌봄 지원, 성평등 공동체 확산 등 39개 사업을 건의했다.

 

인권존중문화 확산 분야로는 공무원 인권교육,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상호문화 존중 광산시민 교육 등 12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도시 광산 위상 제고 분야로 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 활성화, 광산구 인권 지킴이,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차별 성과평과 등 8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광산구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최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맞춤형 인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목표와 전략을 최종 수립해 광산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인권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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