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석 앞두고 따뜻한 정(情) 나눔 펼쳐

  • 등록 2025.09.30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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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7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과 보훈가족,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예산과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등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기업· 단체·기관에서 기탁한 물품과 상품권까지 더해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을 마련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가정 1,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쌀, 생필품 등이 전달됐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498가구에 가구당 6만원 현금을 지원했다.

 

남해군은 이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물과 현금을 적절하게 안배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해군은 전 실과 읍면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나눔주간’을 운영해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9일~30일 양일간 장충남 군수가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남해군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따뜻한 인사와 명절의 정을 나눔으로써 군민과 정서적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더불어 사는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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