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철저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 강 군수는 수산동과 종합동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및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사과‧배 등 추석 제수용 과일과, 생선‧나물 같은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는 모습은 상인들에게는 격려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군수님이 직접 장을 보시는 모습이 친근하고 든든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강진원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신뢰하는 건강한 시장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쿠폰 사용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라며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쿠폰’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강진읍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품목별로 최대 2만 원씩, 1인당 총 4만 원까지 환급 지원하여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