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3일, 구미시에 있는 형곡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능을 앞두고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과 교사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고3 지도교사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남은 기간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응원의 메시지는 교사들을 통해 전달하도록 했으며, 도 교육청에서 제작한 ‘수험생 응원 영상’을 안내하며 따뜻한 격려를 이어갔다.
이번 수험생 응원 영상에는 도내 22개 시군 고3 학생 중 음악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영상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동독립기념관과 각 지역 명소에서 촬영됐으며,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경북에서는 총 20,827명(전년 대비 971명 증가)의 수험생이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천과 포항 등 다른 지역 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험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