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 호평

  • 등록 2023.07.11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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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시각장애인 4명이 총 71회, 213시간의 교육을 받았으며,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교육성과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손중경 교육생은“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새로운 가능성 발견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교육을 받으면서 심리상담사, 인권강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의 민간자격증 3개를 취득하는 교육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 고하동 지회장과 교육생 등은 증평군수실을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대상 정보화교육 기회 제공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및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필요한 정책을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재영 증평군수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정보접근권 확대, 이동 편의 및 시설물 접근권 보장 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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