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해 논타작물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논콩 재배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정부수매를 실시하며 논콩 생산·유통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23개 농가, 18ha 규모로 논콩 재배를 추진해 농자재 7,200만 원을 지원했고, 파종기·적심기·콤바인 등 3억 2,000만 원 상당의 기계·장비를 확보해 재배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10일, 16개 농가가 생산한 논콩 33톤을 정부수매 물량으로 첫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수매는 정부의 쌀 수급 안정과 전략작물 육성 기조에 맞춘 조치로, 군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재배 기반 조성과 판로 확보를 병행해 왔다.
군은 올해 참여 농가를 33개 농가, 재배면적을 34ha로 확대하고 총 3억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2일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5년 이내 재배면적 100ha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잡곡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논콩 재배를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정부수매도 처음 추진하는 만큼 쌀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 다변화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