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근대 문화의 멋과 낭만,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정동야행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동에는 고종황제가 머물렀던 덕수궁,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 성공회 주교좌성당, 여성교육의 시초 이화학당, 아관파천의 아픈 기억이 있는 구러시아 공사관 등 개화기에서 근대 초기까지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있다. 이러한 정동의 건축물, 거리, 풍경 등을 담은 그림, 정동야행에 참여해 경험했거나 상상을 담은 그림이 공모 주제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연필, 색연필, 파스텔, 각종 물감 등을 사용해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스케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리되 정동과 정동야행이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지만, 중복수상은 불가하다. 중구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1층 민원실, 도서관 등에 배치된 A4 크기의 도화지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면의 신청서를 작성해 3월 31일(월) 18시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거나 우편(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 17, 4층 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데이터 행정의 강자로 거듭났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중구가 1년 만에 41.18점이라는 놀라운 상승폭을 기록, 80.7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해 정보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데이터 기반 행정이란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객관적 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해 정책 개선과 데이터 업무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실태 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3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 공유데이터 등록이행률 실적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관내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운영하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개 또는 고양이를 양육하는 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반려동물 질병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육을 포기하며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반려견 또는 반려묘는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지원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와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병원은 ▲힐스타운동물병원(약수동) ▲바우미우동물병원(다산동) ▲웰니스크리닉청계천점(황학동)으로 총 3곳이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건강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로 나뉜다. 미용이나 영양제 등 단순처방은 지원되지 않는다. 필수진료와 선택진료 각각 2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 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과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넘는 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3월 4일부터 4주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집중 단속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35개소다.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단속을 강화한다. 그 외 시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인근 보호구역에서 단속을 이어간다. 특히, 횡단보도나 보도 위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은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보행을 방해하는 만큼, 사전 예고 없이 즉시 단속하고 필요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는 일반 도로보다 3배 높다. 승용차와 4톤 이하 화물차는 12만 원,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차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단속 계획과 취지를 사전에 안내하고, 주요 구역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특별단속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하는 ‘서울중구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는 호텔과 쇼핑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이다. 또한 630년의 역사가 깃든 만큼 명동, 남산,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이 가득하다. 구는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구매 후 24시간 동안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여행 상품이다.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기념품 매장까지 포함돼 있어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구 곳곳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투어패스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5,900원에,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와그, 투어패스몰, kkday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정상가인 2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30년 주민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와 추진과정을 엮은 백서'바라, 보다, 남산'을 발간했다. 백서 제목인‘바라, 보다, 남산’은 고도제한 완화가 가져온 새로운 희망과 고도제한 완화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남산의 경관을 즐긴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백서는 총 94페이지 분량으로, ‘성과편’과 ‘과정편’으로 구성됐다. 성과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혜택을 보게 된 중구 남산자락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의 변화를 조명하고, 고도제한 시작부터 그로 인한 제약과 맹점, 완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과정편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구가 펼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음을 강조하며 주민 참여 활동, 다양한 홍보와 소통 노력, 완화를 발판 삼아 추진할 구의 후속 사업을 정리했다. 백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남산을 캐릭터화해 화자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남산이 직접 이야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명동스퀘어’일대 건축규제를 완화해 한층 속도감 있게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명동관광특구 일대는 2023년 12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상, 설치 방식이 한층 자유로워졌다. 구는 이 구역을 ‘명동스퀘어’로 브랜딩하며 본격적인 미디어 공간 조성에 나섰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등장했다. 건축법상 높이 4m 이상의 옥외광고물은 ‘공작물’로 분류돼 건축선 및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받는다. 건축선을 도로경계선으로부터 3m 후퇴하도록 지정됐고, 대지 안의 공지를 도로 및 인접 대지경계로부터 1~3m 이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공작물에 해당하는 일부 옥외광고물이 해당 규정에 발목 잡혀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명동스퀘어 일대(충무로1가 52-5 일대, 14만7,754㎡)를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하여 구역 내 옥외광고물에 대해 건축법 제46조(건축선의 지정) 제2항과 제58조(대지 안의 공지)의 규정을 적용하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월 26일 새내기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 일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새내기 직원들이 다산의 ‘공렴(公廉)사상’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정약용생가터(여유당)에서 시작해 묘소와 사당 참배 후 기념관을 둘러보며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그 뜻을 직접 생각해 보고,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직무교육과 MZ세대가 정의하는 청렴 영상 시청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유적지 일대에서“청렴의 일상화”를 주제로 열린 청렴 포토제닉 미니 콘테스트에서, 다산 정약용의 청렴을 새내기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을 마친 새내기 공무원들은 “청백리의 대표인 다산 정약용이 남긴 유무형의 유산에서 청렴과 공직자의 덕목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으뜸 가치”라며, “앞으로 중구를 짊어지고 갈 새내기 공무원들이 올곧은 청렴마인드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이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 중구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세대 중 53.8%를 차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1인 가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거, 복지, 경제, 안전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 특히, 중구는 오피스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직장인, 고령층, 취약계층 등 유형별 차이가 지역별로 큰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용역을 통해 성별, 연령별, 거주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표본을 할당하고 온라인 및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와 권역별,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대상자의 심층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실태조사와 함께 건강·돌봄, 범죄·안전, 고립·관계망, 주거·일자리 등 분야별로 서울시 및 여타 자치구 지원사업 현황과 우수사례를 조사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 다양한 분야별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방향과 사업을 도출·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또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지난 2월 26일 ‘2025년 중구체육 비전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중구 체육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구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비전공유회에서 중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 생활체육 교류전 추진 △중구민 걷기대회 연 2회 추진 △궁도, 피클볼 등 스포츠 교실 신규 개설(국비 2,500만 원 확보) △해달맞이 체조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나영일 궁도협회장은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에 무과시험 장소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에 급제한 곳”이라며 “의미가 깊은 훈련원공원에서 지난해 10월에 활쏘기 대회 개최에 이어, 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2월 말, 서울 중구와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가 '아름다운 간판 나눔' 사업을 통해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작년 '아름다운 간판 나눔' 1호점에 이어 올해 나눔 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가게 전체가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구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회원들은 가게 주변 환경까지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신당동 ‘명운참숯불구이’와 ‘양푼이생태대구탕’은 손님들이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새 가계로 오해할 정도로 변화했다며 기쁨을 표했고, 단골손님들도 처음에는 가계를 찾기 어려워할 정도로 달라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윤영기 지회장은 “협회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라며 “간판 교체를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일을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길성 구청장은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구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큰 선한 영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서울시‘2025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황학동 368, 371-48, 702, 721, 퇴계로83길 일대다. 황학동은 중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되어 있으며 골목길이 협소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왔다. 늦은 밤 시장 인근 골목과 일부 주택가에는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이 많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이에 구는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예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구는 황학동 일대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죄 가능성을 낮추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구는 어두운 골목길의 벽면을 밝은 색으로 도색하고 반사판과 위치확인 안내판을 설치해 보다 개방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골목길 내 점포 천막과 외관 디자인을 정비해 깔끔하고 정돈된 거리를 만든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활성화 포럼 ‘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축이 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사단법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주관했다. 학계·관광·미식·상권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구에는 무려 4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중구의 630여 년 역사만큼, 시장 역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숨 쉬며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시대가 흐르며 전통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시장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구가 신규 직원 6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내기 온보딩(On-boarding)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새내기 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올바른 공직자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중구청 대강당 및 관내 시설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효과적인 적응지원을 위해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 역할의 명확화, 네트워킹 기회 제공, 신속한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업무 협업을 돕고 공직사회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후생복지제도, 지출·계약 업무 관련 강의를 듣고 숏폼을 직접 만들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법도 익혔다. 남양주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 일대와 실학박물관 현장 탐방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되새기고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내기 공무원들이 원팀중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구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알아보는 교육과정과 함께 “한발짝 가까운 톡”이란 이름으로 새내기 직원들과 구청장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가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리는 고통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 서울 중구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꺼지지 않는 불꽃, 유관순’을 주제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중구청 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과 인연이 깊다. 유관순 열사가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운 이화학당(현 이화여고), 독립선언을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들었던 정동제일교회가 중구 정동에 자리해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항일운동 정신이 깃든 장충단 공원에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불꽃의 기억’ 전시가 마련됐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 독립운동 기록 등을 통해 열사의 삶과 투쟁을 생생히 조명한다. 또한, 청사 내부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