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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구 중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부터 시행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겪는 주민에 심리상담 제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7월부터 주민의 마음건강 돌봄 구축과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건강 돌봄,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통해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총 8회의 1:1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울증 진료 건수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정신 건강 돌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