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청년의 경력 자산화와 구직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두 가지 신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바로, 지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청년 지역활동 확인서 발급'과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이다. 청년 지역활동 확인서 발급은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2025년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활동을 공식 경력으로 인정해 취업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대상은 종로구 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시설, 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청년이다. 주 평균 10시간 이상,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단순 봉사나 일회성 체험활동은 제외한다. 활동 기관의 대표가 해당 내용을 확인하면 종로구청장이 공식 확인서를 발급한다. 발급 절차와 시기, 기재사항 등은 추후 별도의 규정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자산화하고, 취업·창업 등 진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자하문로17길 12-11)에서 남여 수의 만들기 교육 '미리 준비하는 고운 옷 ‘수의’(壽衣)'를 진행한다. 윤달에 부모님의 수의를 마련하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전통 수의를 직접 제작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형 수의가 보편화된 오늘날, 부모님의 마지막을 예우하기 위해 옷을 직접 지어보고 침선으로 내면을 다스리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성인 대상의 총 24회차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 제11호 이수자인 조경숙 장인이 지도한다. 남자 수의반(12회), 여자 수의반(12회)으로 구분해 남자 수의 ‘심의’, 여자 수의 ‘원삼’ 등을 만든다. 참여는 네이버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상촌재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교육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과 상촌재 누리소통망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효심 가득한 선물을 준비해 보길 추천한다. 앞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는 오는 7월 10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2025 종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현장 채용의 장이다. 지역 상업 특성과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인 기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연령층을 위한 특강을 병행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머셋팰리스 서울,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 쿠팡, 한국야쿠르트 등 7개 업종 10개 구인 기업과 4개 기관이 함께한다. 총 174명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1:1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일자리 정보 제공’과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으로 구성했다. 취업특강은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스펙이 아님에도 대기업 15곳에 서류합격”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취업 전문가 황인 강사가 맡았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구정 비전과 운영 방향, 그간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임시청사 실외 주차장에서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아침, 전 직원에게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더위를 식히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해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 모여 음료를 받고 동료와 담소를 나누면서 업무 전 짧은 여유를 즐겼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자 전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교보생명 사옥 대신홀에서 직원 조례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고 특별한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그간의 성과, 노력을 돌아보고 정문헌 구청장이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서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특별 강연을 이끌었다. 종로구는 상반기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96.3%의 달성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돈화문로11길 안전관리단'을 운영한다. 돈화문로11길은 2023년부터 야장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거리 가게(포장마차)와 상가의 옥외영업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종로구는 보행로 확보 미비, 노후시설에 따른 범죄 가능성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돈화문로11길 상생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주민과 영업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조례 개정, 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한다. 지난달 25일자로 도입한 안전관리단 역시 상생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관리단은 매일 17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순찰하고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계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초기대응을 맡는다. 기존에는 구에서 안전 요원을 시범 배치했으나, 앞으로는 거리 가게 운영자 등과 4인 1조 체계로 관리단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구민들은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도로 열선 설치 확대, 종로 비상벨 도입, 어르신 돌봄카 운행 등이 8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61.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2주년 대비 23.2%포인트 상승했다. 종로구의 10대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겨울철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도로 열선 설치 확대’가 86.9%로 가장 큰 호평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119 연계 ‘종로 비상벨 설치’는 84.8%의 주민이 지역 사회 안전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고 답했다. 전국 최초 어르신 돌봄카 역시 82.2%의 지지를 받아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80.1%의 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1일부터 보행 중심의 관광 질서 확립과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해 북촌 특별관리지역 주요 도로에서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단체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로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북촌로, 북촌로5길, 북촌로4길, 창덕궁1길 등 약 2.3km이다. 통행 제한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적용된다. 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은 과태료 부과 대신 계도장을 발부하며 현장 안내와 정책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2026년 1월 1일 시작된다. 과태료는 1차 적발 30만 원, 2차 40만 원, 3차 50만 원을 부과한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식별이 가능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과태료를 매길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제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전세버스 운송사업용 자동차로, 승차정원 16인 이상인 중형 이상 승합 차량이다. 단, 통근버스(직원 출퇴근 차량), 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공연 성찬 '어디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공연 문화의 정착을 위한 연간 프로젝트로 장소, 콘셉트, 대상 등을 고려한 다채로운 무대를 12월까지 공연장이 아닌 종로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 5월 개막 축제로 시작해 이달에는 세 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7월에는 네 번 개최한다. 7월 4일 18시 보신각공원 ‘초여름콘서트’, 7월 9일 12시 젊음의거리 ‘청량콘서트’, 7월 18일 17시 30분 묘동사거리 ‘핫플콘서트’, 7월 21일 10시 창신초등학교 ‘동심콘서트’ 순으로 이어진다. ‘초여름콘서트’는 시민들의 퇴근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쾌한 무대로 기획했다. ‘청량콘서트’는 한낮 종각역~청계천을 찾은 누구나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을 감상하며 점심시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묘동사거리(종로3가역 8번출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핫플콘서트’는 금요일 저녁의 열기를 더할 신나는 디제잉 무대로 꾸민다. ‘동심콘서트’는 창신초등학교로 찾아가 저학년을 위한 연극, 고학년을 위한 케이팝 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4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새문안로 55)에서 '종로주얼리포럼 X 주얼리에피파니 2025』를 개최한다. 주얼리 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구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AI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이상용, 김앤장 AI센터 수석), ‘K주얼리의 변화와 도전- AI Coupling’(박세헌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진행한다. 다른 분야의 AI 기술 도입 동향을 소개하고 주얼리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 역시 제시한다. 2부 패널토크쇼 ‘시대를 초월하는 주얼리 그루터기’는 이필성(골든듀 대표), 이수영(그루핑 미디어 대표), 송오성(서울시립대 교수), 우하나((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차지연(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마케팅, 미래 전략, 관련 이슈 등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 및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윤동주문학제' 공모를 진행한다. 9월 예정된 윤동주문학제에 풍성함을 더할 ‘제12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 ‘제11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제1회 전국 윤동주미디어공모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화공모전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문학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화와 장르불문 창작곡을 엄선해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미디어공모전은 쇼츠, 릴스 등의 사회적 유행과 윤동주 시인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그림(시화), 음악에서 미디어로 문학제를 확장하고 시인 윤동주를 표현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다. 각 공모전 접수 기간과 참가자격, 출품 형식 등은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단 문화자산팀, 윤동주문학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공모전 결과물을 윤동주문학제 공식 행사가 열리는 9월에 일반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운동 수도가압장을 리모델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7월 31일까지 청와대와 경복궁 일대에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청와대 관람 종료일(7월 31일)과 국립현대미술관 론뮤익 전시 종료(7월 13일)를 앞두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민원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대상 지역은 청와대 분수대, 사랑채, 무궁화동산 주변과 경복궁 동쪽 국립현대미술관 일대다. 구는 교통 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단속팀을 편성하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차량을 활용해 평일과 주말 모두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주정차 민원을 접수하면 즉시 단속과 견인을 진행한다. 종로구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단속 강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관광객과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도 병행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종로경찰서, 서울시, 청와대재단, 국립민속박물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관광버스 주차 공간 안내와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홍보에도 매진한다. 구는 관내뿐 아니라 중구, 용산구, 마포구 등 서울 사대문 안팎을 포함하는 주차장소 안내문을 제작해 관광버스 기사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의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S등급 획득과 함께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4억 6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구는 지역 내 영세 제조업체에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의류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인쇄’, ‘수제화’ 총 5대 분야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소공인 업체다. 각종 근무 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생산설비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900만원(실 소요액의 90%)이다. 서울시에서 70%, 종로구에서 20%, 자부담 10%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종로구는 올해 3~4월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사업 대상을 발표했다. 각 업체가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으면 구는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보조금을 교부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의류봉제 31개, 주얼리 40개를 더한 총 71곳이다. 구는 특히, 지하에 위치해 분진과 조도, 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6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대학로를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관련 단체와 협력해 시민 누구나 순수 공연 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달 행사는 27~28일 양일간 종로연극협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공연예술축제 시민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개막식은 27일 마로니에공원에서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 백파이프 연주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 축사와 가수 ‘해바라기’,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 순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28일 12시부터 18시까지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연다. 이날 혜화역 1번 출구 앞 메인무대에서는 퓨전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댄스 드라마 ‘강제결혼’과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리브영 대학로점 앞 무대에서는 마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양수기 사용법을 배우는 정보무늬(QR코드) 기반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 영상이나 매뉴얼 부족으로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구는 1분 내외의 짧은 숏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종로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출연까지 해 눈길을 끈다.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종로TV’, 구청 누리집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저지대 취약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해 뒀으며,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상명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내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각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초등학생, 중학생의 어학 실력 향상을 돕는 총 10회차의 통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해외연수를 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상명대학교 영어캠프는 평일 10시~16시, 일 5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영어 노래 작곡과 서바이벌 퀴즈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성균관대학교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10시~17시 일 6교시 과정으로 기획했다. 영어 듣기·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도, 수묵화, 마음의 힘 기르기, 성균관 탐방 등 인성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상명대학교는 초등학생 105명, 성균관대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