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맨발 걷기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답십리근린공원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은 공원 중앙이 차도로 나뉘어 있는 특성을 고려해 답십리1공원(상부)에는 130m, 답십리2공원(하부)에는 110m, 총 240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에는 황토 족탕, 세족장, 신발장, 가방걸이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혈액순환에 좋은 맨발 산책로를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톳길의 위치는 당초 공원 정상부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현재의 위치로 결정됐다. 또한 경사진 구간에는 황토 유실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압 보도를 시공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구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동대문구 생활임금인 11,436원보다 343원(3.0%)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정한 임금체계를 뜻한다. 구는 2015년 7월'생활임금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0,030원 보다 1,749원 더 많다. 법정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2,096,270원 보다 365,541원 많은 2,461,811원을 받게 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출자 ・ 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들이다. 민간위탁 근로자, 정부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일시 채용 근로자는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과 구청 광장에서 ‘동대문구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동대문구 교육박람회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목적 강당에서는 1:1 상담 부스와 함께 학교별 설명회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가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희여고 ▲동대부고 ▲청량고 ▲해성여고 ▲휘경여고 ▲휘봉고 등 일반고 6개교, ▲경희고 ▲대광고 등 자사고 2개교, ▲해성국제컨벤션고 ▲서울정화고 등 특성화고 2개교를 포함한 총 10개 학교가 참여했다.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개편안’과 관련된 진학 특강도 함께 열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관내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서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매장에서 손님을 받지 않고 조리한 음식을 배달만 하는 ‘배달전문음식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해당 음식점들의 위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90개 배달전문음식점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위생평가를 실시한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 중'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현장 계도한 업소 및 민원발생 업소를 재차 점검한 것이다. 구는 ▲식품 보관 ․ 관리 ▲유통기한 준수 ▲조리시설 ▲근로자 개인위생 등'식품위생법'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했으며,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집중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배달음식점 위생의식 제고로 구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26일 서울용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4회 청룡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조선 시대 기우제를 계승한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제례이다. 청룡문화제는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동대문구가 후원하여 진행됐다.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의 명에 따라 한양의 다섯 지역에 설치된 ‘오방토룡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동방청룡단’이 바로 현재 용두동에 위치한 제단이다. 가뭄 시 기우제를 올렸던 ‘동방청룡제’는 임금이 직접 폐백을 하사하며 제사를 올리는 특징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겼던 이 제례는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해 현재의 ‘청룡문화제’로 발전하게 됐다. 이번 제34회 청룡문화제는 지역 주민인 김홍산 ㈜부흥비트 대표가 임금 역할을 맡았으며, 사전 행사로 ‘길놀이’가 진행된 후 오전 10시에 공식 개막식이 시작됐다. 이어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와 함께 제단으로 이동하는 어가행렬이 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 때문에 동대문구를 떠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동대문구가 앞으로 집중할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내놓은 대답이다. 구호에 그치지 않게 서울 동대문구는 곧장 행동에 나섰다. 구는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중등교육 혁신 정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책 아이디어 모집 분야는 ▲중등교육 활성화 인프라 구축 ▲동대문구 교육혁신 방안으로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정책 제안을 원하는 주민은 국민신문고-국민제안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동대문구청 6층 기획예산과로 우편 ‧ 방문 ‧ 메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부서검토,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정책 제안자에게는'동대문구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동대문구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가을을 맞아 25일 장애인 포용 대표기업인 대명신협(이사장 김종구)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데일리스' 이용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가을 단풍 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는 청주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지역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잠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산업인 양잠업의 역사적 중요성을 배우고, 누에를 직접 관찰해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졌다. 또한 오디를 활용한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디의 풍미를 즐기고, 자신이 만든 송편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평소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기 쉽지 않은데 구청과 대명신협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원사인 대명신협의 김종구 이사장은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청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나들이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 중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3곳에 대해 최근 소방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와 동대문소방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3주간 13개 공동주택을 방문해 충전케이블, 분전함 등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등 ‘소방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3개 단지에서 ▲소화기 불량 ▲스프링클러 헤드탈락 ▲ 옥내소화전 소화호스 미체결 등 미흡한 사항을 발견, 현장에서 즉각 조치했다. 모범 사례도 있었다. 이문동 소재 A공동주택은 충전구역 온도가 60도 이상 상승할 경우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열화상 CCTV’를 운용 중이며, 용신동에 위치한 B공동주택은 충전구역 인근에 하부관창 ‧ 질식소화포를 구비하고 대처 매뉴얼을 관리자들에게 교육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발생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및 시립동부병원과 협력해 '허약 어르신 동백꽃(동대문구에서 백살까지 꽃처럼 살자) 프로젝트Ⅱ'를 하반기에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 2월부터 시작된 '동백프로젝트Ⅰ'의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동백팀(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 29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어르신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허약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소, 의료기관, 복지관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시립동부병원은 운동 교육과 건강 강좌를 담당하며, 보건소는 영양, 낙상 예방, 발 관리 교육 및 한방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장소 제공, 홍보, 대상자 모집 등을 담당하여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0월 24일에는 동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퇴행성 관절염을 주제로 한 특별 건강교육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10월 24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종합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증진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열폭주로 인한 대형 화재 사례를 반영하여, 대형 병원에서의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됐다.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를 비롯한 11개 유관기관과 민간 안전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총 60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평가 및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간의 실시간 통합 연계를 중점으로 기관 간 협업과 상황 전파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의 연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체험단을 확대하여 구민들이 직접 훈련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청량리-왕십리역 간 1km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24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편도기준 평일 9회(주말 5회)에 불과한 수인분당선 운행횟수로 인해 청량리역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서울 동부권과 경기도 거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단선 선로의 필요성을 유관기관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받은 서명과 함께 구의회, 14개 동주민센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구해 2025년 6월까지 약 10만 명의 서명(QR 및 수기)을 받아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량리역 수인분당선의 정상화를 위해 자체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중인 동대문구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이 현안인 남양주시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청량리-왕십리역 간 1km 단선전철 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직접 서명운동에 나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단선전철은 동대문구민을 넘어 서울 동부권 나아가 경기도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는 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은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는 10월 25일 경동시장 신관 4층 옥외야시장에서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존과 상생, 전통과 현대'를 주제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들과 함께 개소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행사의 시작은 중국 이주 여성 자조모임 ‘백화청자’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다국적 이주 여성 자조모임 ‘행복메아리’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자녀 예술단 ‘어울마당’의 치어리딩 공연 등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20주년 기념식’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촛불 점화를 통해 앞으로의 새로운 다짐을 함께 나눈다. 이어지는 ‘가을밤 음악회’에서는 ▲다국적 이주 여성 자조모임 ‘행복메아리’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자녀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브 주니어’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가을밤을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2005년 '건강가정기본법'과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모든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민·관·경이 합동으로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민·관·경이 함께하는 순찰을 시행해왔다. 이번 순찰에는 동대문구 자치행정과, 자율방범대, 그리고 동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참여했다. 이틀간 진행된 순찰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가 주변과 장안동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22일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이 어두운 가을밤 거리를 꼼꼼히 살피며 순찰을 이어갔다. 오는 11월에는 청량리역, 배봉산, 중랑천 일대에서도 합동 순찰이 예정되어 있다. 동대문구 자율방범대는 총 15개 대대 427명으로 구성된 자율 조직으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각종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합동 순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율방범대와 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현재 동대문구에 등록된 반려견은 약 2만 1천 마리에 이르며, 이번 프로그램은 급증하는 반려 인구와 더불어 유기동물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취지다. 프로그램은 1차 전문가 강연과 2차 반려견 실습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0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차 강연은 '반려견과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반려견 케어 및 펫티켓 등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진다. 이 강연은 10월 30일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사내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실습 교육은 11월 2일과 6일, 주말반과 주중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랑천 장안교 아래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반려견과 함께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놀이터에는 그늘막, 벤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반려견의 놀이와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상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22일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구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대문구와 하나금융그룹이 협력해 조성했다. 어린이집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604.22㎡(183평) 규모로, 정원은 59명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참석자가 시설을 둘러보고 건립 과정을 보고받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청장은 “회기하나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내년 이문1구역과 휘경3구역 등 신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서울형 키즈카페 4곳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