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2일 번동에 소재한 벌리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6회 강북구청장배 서울시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강북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북구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등 9개 자치구 장애인 게이트볼 선수들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해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며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게이트볼 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에서 26일 11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9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청음복지관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실력을 뽐내고,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지난 9월 28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선수들이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최종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은 총 3차전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라떼아트와 에칭아트 제조 실력을 겨룬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530만 원이며, 1등에게는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50만 원, 4~6등에게는 각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강연자 3명이 참석해 15분의 미니 강연을 한다. 12시에는 2022년 대회 우승자이자 글로벌 커피 챔피언십 은상 수상자 곽예린 님이 첫 강연을 진행하며, 14시 30분에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 님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5시에는 청각장애인이자 뮤지컬 예술감독 김지연 님이 강연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자조모임과 유관기관, 청음복지관이 참여한 21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드립커피 시음,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5일 발달장애인 및 가족, 관련 기관의 참여로 열린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은평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차별 없이 참여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말하는 행사다. 이는 관내 발달장애인들이 처음부터 직접 행사의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기회 확대, 자립생활 보장 등 5가지 슬로건을 주제로 하는 주제 발표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표현하는 자유발언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는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리듬타팀, 유쾌한남은자댄서팀, 퍼커션 항아리팀이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은평피플퍼스트대회가 발달장애인의 은평구 발달장애인의 권익향상에 크게 공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 효도밥상 사업에 ‘장구의 신(神)’ 박서진이 1,5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20일 저녁,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가수 박서진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효도밥상 기탁식이 열렸다. 지난 9월 7일, 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에서 열린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상사화 축제에 출연한 박서진은 마포구의 어르신 통합 복지사업인 ‘효도밥상’에 감명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감동을 더했다. 새우젓 축제에서 열린 효도밥상 기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가수 박서진, 이홍주 마포복지재단 이사장이 함께했으며, 새우젓 축제를 찾은 방문객도 박서진의 기부를 응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멋진 무대와 함께 통 큰 기부도 해주신 가수 박서진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소중한 기탁금이 어르신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효도밥상 운영에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0월 1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열렸다.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선서문 낭독,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어르신 450여 명은 일자리 참여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일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올해 8월부터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기준은 보건복지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보다 5세 낮은 60세부터다. 기준 나이를 낮춰 어르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어르신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구비 8억 4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 의사가 있으나, 한정된 일자리와 나이 기준 등의 한계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치유와 회복 ‘온 마음 숲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음건강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당일 선포식에는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박희영 구청장은 선포식을 찾은 구민을 맞이하기 위해 소극장 가람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입구 한켠에 마련한 용산형 마음건강 마스코트인 ’용사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인기도 뜨거웠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사회공헌팀이 준비한 마음건강 연주와 함께 선포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샌드아트공연 ▲정책발표 ▲선포식 퍼포먼스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는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이 20%로 조사됐다”라며 “현대인이 겪고 있는 마음의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라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온 마음 숲‘ 마음건강 정책 브랜드를 설명했다. ’온‘은 서로의 마음을 돌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숲‘은 누구나 편안하게 마음을 쉴 수 있는 안식처 - 용산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어 마음건강 4대 분야 17개 전략사업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안정적인 정책 운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보건분소 건물에 ’온 마음 숲 센터‘를 건립 중이며 내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공개했다. 아울러 “마음 표현이 서툰 영유아, 학업 스트레스로 힘든 청소년, 청년, 퇴직 후 재취업 노후 준비로 고민인 중장년층의 마음을 돌보겠다”라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또한 “아이 키우기 힘든 육아맘,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라며 “이들이 불안을 해소하고 자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웃과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권역별 마음카페, 갈등 상황 지원이 가능한 가족상담 사업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마음건강 인식 전환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해 서로의 마음 지기가 되어주기를 요청하며 주민들과 함께 ’온마음 숲 용산! 파이팅‘을 다짐했다. 구청장 정책발표 후 이어진 퍼포먼스에는 구의회 의장, 어르신, 청년, 청소년, 어린이, 아동 등 8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마음건강 정책에 실천을 더해 치유와 회복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구민분들이 단단한 마음의 뿌리를 내려 ’온 마음 숲-용산‘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함께하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구는 마음정책 담당 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10월 4일부터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가 2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총 1.1㎞에 이르는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여, 가을 정취 속에서 힐링을 선사하는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에 이르는 ‘맨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안양천의 벚꽃나무와 하천이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안양천 제방산책로 중 오목교~목동교 사이에 위치한 생태연못 전망데크에서 진행된다.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부터 어르신들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아리랑 연주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이어 ▲퀴즈 이벤트 ▲황토염색 체험 ▲미스트등(미세 안개 입자가 나오는 등) 체험 ▲건강차 마시기 ▲어린이 대상 ‘돌 그리기’ 체험 등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행사의 묘미는 ‘황토 마스크팩 체험’이다. 얼굴에 황토 마스크팩을 한 참여자들은 안양천 둑길에 누워, 가을 공기를 마시며 오롯이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여 년에 걸쳐 완성된 ‘맨발 황톳길’은 양평교에서 양평2 보도육교, 양평1 보도육교에서 목동교, 오목교에서 신정교까지 이르는 총 3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봄에는 황톳길 양옆의 벚꽃나무에서 벚꽃비가 내리는 풍경은 절경이다. 뿐만 아니라 건식 및 습식 황톳길, 일반 흙길,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흙 털이기 등 구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구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답답한 신발을 벗어두고 대신 안양천 맨발 황톳길에서 자연과 하나 되며,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안양천 맨발 황톳길이 웰니스 대표 관광지이자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로 꼽힌다. 그러나 급성 심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 어르신이지만 경로당 보급률이 낮은데다 의무설치 장소도 아니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는 올해 경로당 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에 나섰다. 수요조사를 통해 30개 경로당(목동 9개소, 신월동 5개소, 신정동 16개소)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다중이용시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확충을 추진해 현재 총 35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47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정기적 교육을 실시, 다음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관리책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각 시설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대상의 상설교육장인 ‘양천 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이용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웹사이트의 ‘자동심장충격기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용방법 교육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4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실제 장애인 채용이 가능한 기업을 박람회 현장에 배치하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실질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기업들에는 장애인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2021년 첫 개최 후 올해 4회째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장애인 채용이 가능한 구인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지난해 개최된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는 구직자 1,964여 명이 방문하여 장애인 242명이 취업 면접을 진행하였고, 40여 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박람회도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홍보관 ▲직무체험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채용관 18개 부스, 총 30개 기업이 참여하여 장애 유형별, 직종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사무보조, 운전, 포장, 검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바리스타, 스포츠, 사회복지 분야의 기술 보유 구직 장애인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도 함께 참여해 보호된 환경에서의 일자리를 제안한다. 홍보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단체 4곳이 참여하여 기관 홍보 및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당일 행사 포스터 제작을 지원한 발달장애인(김선이 외 6명, 성민복지관 ‘아하 네이밍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포스터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무대 스크린에 송출한다. 구는 장애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직무체험관도 올해 이어서 운영된다. 발달장애인들이 그린 그림을 배지로 만드는 체험, 뇌성마비 시인과 함께하는 디퓨저 공감 체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점자 명함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직종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가 면접 시 활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 및 출력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박람회 후에도 사후 관리를 통해 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미취업 장애인들에게는 추가 상담과 연계를 지원해 취업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고,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더불어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학대 종류와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15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4~7세 원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우리곰유치원/사랑어린이집(10월 14일) ▲롯데중앙연구소mom편한어린이집(10월 15일) ▲리라어린이집(10월21일) ▲썬에듀스쿨어린이집(10월22일) 등 총 15개소다. 회차당 30분씩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동학대 상황별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은 관객석의 아동들과 소통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요령, 아동학대 발생 위험 상황별 대응요령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아동학대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전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극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내달 2일 성인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위한 구립 시설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삼청로 91-1, 1층)를 개소한다. 학교 졸업 후 직업 교육 훈련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바리스타, 커피 임가공, 제과·제빵 등의 이론 학습과 손님 응대, 정리 정돈, 매장 관리를 포함한 각종 현장 실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상징 이미지를 활용, 대화를 나누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부모 상담,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탐방과 체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직업적응실습센터 운영뿐 아니라 3년 내로 지역융합형 카페 개소, 자체브랜드 개발까지 더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 환경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 센터가 성인이 된 후에는 좀처럼 직업 교육을 받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라며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다시 한번 ‘노인복지 1등’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9월 24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기여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인 인구 비율(21.1%)이 세 번째로 높으며, 그에 발맞춰 어르신 복지 정책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올해 어르신 1인당 연간 예산은 379만 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이 중 구비 편성 비율도 37.1%에 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구의 이러한 노력은 명실상부한 ‘노인복지 1번지’로서 객관적으로 증명된 바다. 특히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어르신 97.8%가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구는 가파른 지형이 많고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택시 이용요금까지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전용 목용탕인 ‘중구헬스케어 센터’를 2023년에 개관해 단돈 천 원에 어르신들의 ‘씻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용자 중 97%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중구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방침으로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체계적인 일자리 상담과 교육,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이 많은 중구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사랑단’, ‘중구유통 사업단’ 등 맞춤형 일자리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10월 말에는 중구 1호 시니어편의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에게 월 1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해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고, 영양상담 및 식단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구가 어르신 복지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개최한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광진구는 지역 사회 내 어르신 공경 의식을 높여 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해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의 ‘9988 해피투게더’ 축제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 주관으로 열린다.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 표창 ▲ 지역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 내빈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올해 광진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이를 지역 내 널리 알리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선포식’이 열린다. 선포식에서 구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인복지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광진구민의 관심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념식에서는 경품 추첨, 축하공연을 비롯해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더욱 특색있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 추진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뇌병변 장애로 휠체어를 사용 중인 신 모씨(43세)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큰 차량을 렌트하고, 휠체어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한정되어 있어 비장애인에 비해 관광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여행을 포기하기 일쑤였는데, 구청의 지원 덕분에 즐겁게 가을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동약자와 더불어 사는 복지 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 단풍 관광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2022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의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해 왔다. 기존에는 서울장애인버스 이용에 한해 이동비용을 지원해왔으나, 서울장애인버스의 이용시간과 운행차량이 한정되어 있어 비용 지원 신청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설 관광버스와 미니밴 이용까지 비용지원을 확대했으며 ▲차량 대절비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을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구 내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이면 이동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후 신청서와 이용자 명단, 영수증 등을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제출하면 여행시 소요된 이동비용에 대해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광 활동이 장애인의 장애 수용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어 이동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10일 10시부터 14시까지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에서 ‘2024년 하반기 강남구청장배 발달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야외에서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신감을 쌓고 사회와의 소통을 경험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4월 경기도 광주시의 화담숲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12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세미원은 20만 7587㎡ 규모의 공원으로, 27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한 다양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10월 말까지 열리는 수련문화제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140여 명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세미원을 걷고, 연꽃대 비눗방울 만들기, 연잎차 마시기 등 체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캐논코리아(주)가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며, 파르나스호텔은 간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10월에 발달장애인들이 세미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