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레드로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2023년 연말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5만에서 9만 명의 인파가 레드로드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인파 운집 대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12월 6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2월 10일에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연말연시 다중인파 안전관리에 대해 실무 협의를 마쳤다. 12월 17일에는 마포경찰서장, 마포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어 안전문화 캠페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여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파 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한 상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5년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를 도입한다. 2024년 12월 19일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예산안’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마포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학교와 체육시설 등에서 체육활동을 지도하고 생활체육 대회 지원과 체육단체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2023년부터 마포구가 지역 내 5개 구립 체육관을 연중무휴로 개방하면서,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이 지역 체육 발전의 중요한 요건임을 인식하고 2024년 9월 간담회에서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고용 안정성과 경력에 따른 합리적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호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정된 호봉제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경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으로 사기를 높이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12월 1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뜻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포구는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마포구는 5급 이상 관리직의 58.2%(2024. 6. 30.기준)를 여성 공무원으로 임용해 공공부문 여성의 의사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 이는 서울시 목표치 33.1% 대비 15%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포직업소개소와 마포여성동행센터에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상담 전담 창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햇빛센터’와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를 설치해 임산부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20~50대 양육모를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인 ‘마포 맘카페’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12월 18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물리가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이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우주와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강연에 앞서 “다가오는 연말을 풍성한 지식으로 채울 수 있도록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했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복지 정책인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자치구 정책상’은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상으로, 25개 자치구의 정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정책을 선정해 수여한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행정을 취재하며 비교, 평가해 온 기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투표는 서울시에 출입하는 48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 마포구의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1위에 올랐다. 상패 전달식은 2024년 12월 18일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 정책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법률, 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일상 전반을 세심히 돌보며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12월 19일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준공 이후 9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공덕자이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지만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최근까지도 이전고시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전고시 등 등기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공덕자이아파트 1,164세대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이 발생했다. 마포구 추산 2023년 말 기준 약 1조 5,600억 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다. 이에 마포구는 조합과 주민 간의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23년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재했다. 그 결과 2023년 11월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올해 10월 보상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나머지 1인에 대한 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12월 15일 성산시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공공지원 예비추진위원장 선거를 시행했다. 재건축 공공지원 제도는 정비사업의 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사업 진행 관리를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마포구는 현재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공지원제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거 개표 결과, 김아영 후보가 투표 참여 인원의 80.22%에 달하는 지지를 받으며 예비추진위원장으로 당선돼 추진위원회 구성 등 성산시영아파트의 재건축을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는 재건축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참여율은 35.66%에 달했다. 이로써 성산시영아파트는 최고 40층, 총 4,823가구(공공주택 516가구 포함) 규모의 강북 최대 주택단지로 재탄생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아영 예비추진위원장은 통별, 가구 수, 세대 수, 시설의 종류와 운영 규정을 고려하여 110%의 예비추진위원을 추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선거의 낙선자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는 예비추진위원장이 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원과 등산로 등 71곳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69대를 신규로 설치하여 스마트 치안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 지역의 감시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과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구는 그동안 폐쇄회로(CC) TV가 부족했던 공원과 등산로의 진·출입로, 갈림길, 사고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하여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폐쇄회로(CC) TV는 총 269대로 ▲와우근린공원 등 구 공원 29곳에 107대, ▲성산근린공원 등 시 공원 29곳에 108대, ▲매봉산 등산로 13곳에 54대이다. 이를 통해 공원과 등산로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치안망을 구축했다. 지능형 폐쇄회로(CC) TV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되는 마포구 통합관제센터로 영상을 자동 전송한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를 연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7일 오후 ‘2024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찾았다. 성과공유회에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자 32개 단체의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후 2024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 경과보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감사장 수여, 마을만들기 희망 트리 달기 이벤트, 우수 활동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여러분께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발로 뛰어주셨기에 마포구는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포, 살고 싶은 마포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마포구도 구민이 행복한 마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국토교통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전달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제출한 의견서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 일부 구간(34.9㎡)이 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단지 내 하부로 통과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으로 여기에는 아파트 주민 1,503명의 서명이 담겼다. 의견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실시 설계 시 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와 협의 없이 아파트 용지 일부를 침범하는 노선을 포함했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광역철도가 아파트 하부로 통과할 때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주민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추진한 불통 행정에 분노했다. 또한 이로 인한 아파트의 균열과 누수, 구조물 약화 등 물리적인 영향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노선을 사유지 밖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12월 19일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중 구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고 변화를 이끈 ‘2024년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당신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 마포구 정책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구민들이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구정 비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표는 12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포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게시된 QR코드나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민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정책으로 복지, 문화관광경제, 교육, 여성가족, 도시개발시설 확충, 안전, 행정 등 7개 분야의 20개 사업이다. 주요 후보 정책으로는 ▲마포구 특화 효도행정 ▲홍대 레드로드 기반시설 확충 ▲실뿌리복지센터 개관 및 실뿌리복지동행단 출범 ▲마포구립 스터디카페(스페이스) 개관 ▲누구나운동센터 개관 운영 ▲반려동물 캠핑장 운영 ▲현장구청장실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붐축제 ▲맘카페 운영 ▲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6일 오후, 주민참여예산사업 ‘홍잇인간’ 성과공유회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찾았다. ‘홍잇인간’ 사업은 마포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생활환경 구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홍잇인간’ 사업에는 마포장애인복지관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마포장애인이용시설연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누구나 가게’ 인증 개발과 87개소의 참여 상점 발굴, ‘누구나 가게’에 도움벨 87개와 경사로 24개, 점자 메뉴판 10개 등 편의시설 지원 등의 성과를 올리며 무장애 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우리마포복지관의 난타와 스포츠댄스 공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주요 성과 발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장애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마포,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마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6일 오전, ‘2024년 마포학교 수료식’이 개최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찾았다. ‘마포학교’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마포구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마포학교 1년 과정을 마친 수료생 77명과 강사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일이 감사장과 정근상, 열정학습상, 수료증을 수여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수료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일성여중고 학교장이자 마포학교 명예교장인 이선재 교장의 축사와 대표 수료생의 시화 낭독, 노래교실 학습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마포학교에서 새로운 배움의 결실은 얻은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동반자로서 교육에 대한 열의에 보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퇴치를 위한 특별방제활동에 나선다. 최근 기후 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의 활동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겨울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모기의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구민의 건강을 위해 마포구가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방역대상은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지역 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2000제곱미터(㎡) 미만 대형건물로 총 276개소이다. 구는 사전 공문을 통해 대상 시설과 일정을 조율한 뒤 방역을 실시하고, 2주 후 현장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신고로 모기 유충 서식이 확인된 지역도 방역 대상에 포함한다. 방역반은 3인 1조로 구성된 두 개의 반으로 운영하며, 월동모기 출현이 예상되는 건물 지하실, 보일러실, 정화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분들께서도 모기 유충 서식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구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 명소인 월드컵천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2월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천은 북한산 산기슭에서 시작되어 한강으로 흐르는 건식 개천이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연장 1.56km로 마포구에 속하는 중동교(상암동 1161-1)에서 성산천 합류부까지의 구간이다. 도심과 가까워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월드컵천은 악취 문제와 함께 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토사 유실과 하천 범람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3년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 사업비 47억여 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하천의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 지장물을 제거해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아울러 야간에도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엘이디(LED) 바닥등 380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었다. 월드컵천 산책로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