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군과 소통하는 자리로 추진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가 29일 양주시에서 네 번째로 개최됐다.
8월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양주시민들도 함께해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주시 발전 비전’에 대해 ‘경기북부 혁신 허브, 젊은 도시’를 양주시의 비전으로 제안했다.
주요 발전 전략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주요 산업단지 제조 혁신 기능 강화(섬유가구 스마트 제조혁신, 회천도첨산단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산단) ▲GTX C노선 조기준공 및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교육․헬스케어․신에너지 등 정주기반 강화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5개 전략과 15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관련된 시군 건의현황, 주요 성과 등도 공유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시 논의했던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 덕계저수지 관광휴양형 개발, 교외선 재개통 관광활성화 지원, 드론봇 페스티벌 등 시의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계속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양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듣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라며, “양주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양주시와 경기북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개최하지 않은 경기북부 6개 시군에 대한 ‘경기북부 시군 순회 간담회’는 10월 이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