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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서전으로 어르신-청년 세대 공감을 잇는 성북구

발간 자서전 성북정보도서관 등 성북구 관내 도서관 4곳에 배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세대공감 잇다’ 북콘서트를 성료했다.

 

19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한 콘서트는 ‘세대공감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세대공감 잇다’ 프로젝트는 청년이 어르신의 인생사를 그림책 자서전으로 제작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어르신 – 청년 – 마을활동가(중년)가 3세대가 조를 이루어 어르신의 삶을 직접 인터뷰하고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쳐 자서전 7권을 출간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콘서트는 참여 청년의 공연, 북토크, 어르신 사인회 등 어르신과 청년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이문수 신부님과 청년문간에 감사한다”며 “성북구 청년, 장년, 노년 세대가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더 나은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신부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특히 의미 있는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일곱 분의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세대공감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한 어르신 자서전 총 7권이다. 구는 어르신 자서전을 성북정보도서관 등 성북구 관내 도서관 4곳에 비치해 더 많은 성북구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