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9일 작업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거리 청소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지역 주민 50여 명과 함께 마곡동 선두암 문화공원을 출발해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지나 가양1동주민센터까지 1.5km 구간을 따라 걸으면서 청소했다.
김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공사장 안전펜스 틈 사이와 돌과 돌 사이에 끼어있는 담배꽁초를 꼼꼼하게 청소했다. 또 가로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각종 전단지 등을 제거했다.
거리 청소 후엔 즉석에서 주민간담회도 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들의 질문에 김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