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청주시에 거주하는 이정남(50세, 가명) 씨는 아내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고, 4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아내가 전신홍반루프스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평범했던 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건설 일용직으로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불어난 병원비와 간병비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출을 받아 병원비와 간병비를 메꾸는 악순환이 계속됐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정남 씨에게는 우울증이 찾아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남 씨에게 유일한 희망은 4명의 아들들이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오랜 투병 생활로 엄마의 따뜻한 돌봄을 받진 못했지만, 4형제는 서로를 아끼고 돌보며 누구보다 끈끈한 형제애를 키워왔다. 엄마의 빈자리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 첫째 민호(16세, 가명)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전교 1~2등과 전 과목 1등급을 유지하며 각종 장학금을 받으며 장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린 동생들은 정서 불안과 학업 부진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30여 명과 가진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의 최대 현안”이라며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신다는 말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그동안 노인회 예산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 상담사 사업을 시범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어르신미팅 행사를 마련해 독거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파크골프장 건설 및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노인체육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의료와 돌봄도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새벽 상당구 수동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떡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우암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후원물품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청주우암교회,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은 떡국용 떡(1kg) 100개를 구직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 식당에서 떡국 배식도 지원하며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가 2002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새벽 구직자 무료급식은 구직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일 오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4천여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이 중 5천310명에게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일용직 일자리를 연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모든 지역 구성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청주우암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성군은 23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감곡면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4억9300만원을 투입,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 감곡행복이음센터와 감곡쉼터를 준공했다. 감곡행복이음센터는 감곡면 왕장리 527-23번지 일원에 연면적 817.6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상 1층에는 소통마당, 그늘쉼터, 프로그램실 △지상 2층에는 지역 특산품을 사용한 쿠키와 음료를 판매할 카페 △지상 3층과 4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실을 조성했다. 또한 감곡면 왕장리 453-52번지 일원에 운동기구와 지붕 설치, 블록포장을 해 감곡쉼터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는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으로 감곡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익증진을 위해 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만두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재가 장애인과 지역 내 봉사단체가 함께 만두를 빚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는 재능기부로 이뤄진 통기타 공연이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재영 군수와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만두를 빚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정찬연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봉사단체와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소한 행복을 만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다양한 이웃들이 함께 기쁨과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설을 맞이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옥천군 사회복지시설 21개소, 국가유공자 7가구를 대상으로 한우 소고기 국거리, 겨울용 이불 등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을 격려차 방문하고 국가유공자분들께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추진되었다. 황규철 군수는 부활원, 영실애육원, 향수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시설 입소자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이후 보훈가족 2가구도 직접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나머지 사회복지시설에는 복지 관련 부서장이 직접 시설을 찾아 각종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군정 현안에 반영될 사항이 있는지 확인했다. 황규철 군수는“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맞이한 이번 명절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때”라며“군차원에서도 복지 전 분야를 두루 살피며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 충북 증평군이 돌봄 공백없는 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아동돌봄의 대표 공간인 행복돌봄나눔터가 설 연휴에도 문을 열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군 청사 현관에 조성된 행복돌봄나눔터는 설 당일 포함 연휴 내내 개방하며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인 초롱이(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도 설 연휴 정상 운영된다. 현재 증평군은 9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10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 속에서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돌봄나눔터를 자주 이용하는 A씨는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 운영으로 아이들이 좋아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운영된다니 증평군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형 행복돌봄 성과공유 및 군민과의 대화’를 열어 행복돌봄의 성과를 되짚고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돌봄(아동·어르신) 관계자 및 유관기관, 각 마을 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증평군의 대표 성과로 뽑히는 ‘증평형 행복돌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증평형 행복돌봄은 지역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특히, ‘증평형 365 아동돌봄’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돌봄시스템 구축의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증평형 365 아돌돌봄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와 365 아이돌봄추진단을 운영하고 아이돌보미 확대 및 돌봄기관 야간·주말 운영, 군 청사 내 돌봄 핫라인을 구축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다자녀가정 추가 지원, 돌봄 플랫폼 구축, 초보부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중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옥천읍 공설시장 주변 상점을 중심으로 복지정책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직원들은 설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한명 한명 찾아가 소외받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렸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과 긴급 돌봄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캠페인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군 차원에서도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며“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들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겨울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희망 복지지원단과 읍면 맞춤형복지팀 간 협력을 통하여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행정을 구현해 앞으로도 옥천군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증평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증진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인용 보행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다. 단, 타 법령과 유사 사업을 통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가운데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 실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보다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9세부터 24세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 지원법에 해당되는 저소득층에게 위생용품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신청 방법은 금년부터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된다. 기존 등록 주소지로 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했으나 편의를 위해 개선되었다. 지원 금액은 전년보다 연 12,000원(월 1,000원)이 증액되어 올해는 연 168,000원(월 14,000원)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자격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1회 신청으로 추가 신청없이 24세까지 지원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신청이 접수되자마자 바우처가 지급됨으로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밑반찬 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75세 이상 저소득 재가 독거노인이 대상이며, 현재 110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수요일 모여 정성껏 조리한 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저소득 재가 노인의 집까지 배달한다. 또 어르신들의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순 센터장은 “반찬 나눔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한 끼를 챙겨드리는 활동이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바깥세상과의 연결 고리이자 그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은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는 도로교통법상‘보행자’에 해당되어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인도는 접촉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높은 배상금액을 부담해야된다. 이에, 군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을 최대 2천 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보험 청구 시 본인 부담금 5만 원을 지불 해야되며 자기신체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보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보험기간은 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이고 지원 대상자는 옥천군에 거주하며 주민 등록을 둔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등(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별도의 가입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타 지역 전출시 자동 해지). 보험 청구는 전화로 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장애인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으로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며“향후 장애인등의 이동편의 증진에 옥천군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는 13일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안경사회와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신연호 충북안경사회장과 강병덕 수석부회장, 이재황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다자녀 가정의 안경알과 안경테 구입 시 10% 이상 할인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우수 가맹점 확산 및 지원 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도내 직능단체와의 협약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기에 다자녀가정과 다자녀카드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다자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먼저 지역 내 주요 보행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 기존에는 교차로 주위에 주로 설치됐지만, 증평군은 어르신들이 장시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행량이 많은 인도를 대상으로 설치했다.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힘든데, 이렇게 중간에 쉴 곳이 있으니 너무 좋지”라며 장수의자를 반겼다. 군은 현재 교동사거리~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 11개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률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용구 급여 혜택에서 제외됐던 어르신들에게도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