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인 가구 비율이 62.6%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관악구가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립 예방 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외로움 없는 관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 등 민관 협력 고독사 관리기반 강화 ▲복지 거부가구 지원 등 위험군 발굴, 관리 체계 강화 ▲‘마음편의점’ 운영 등 고립가구 사회적 연결 강화 ▲청년 고독사 위험군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연계 등이다. 먼저 구는 고립 예방 정책의 대상이 고립, 은둔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 관리 기반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지정해 중, 고위험 고립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구청과 경찰-소방-복지관 등 8개 기관간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관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올해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세정 구현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치고, 안정적 세입 확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체납시세 징수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세외수입 554억 원 ▲체납 지방세 61억 원 등 총 615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징수해 안정적 재정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 악화로 재정 수입이 감소하는 현 상황에서 증가하는 주민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 구는 기존에 38세금징수과에서 과태료, 자산임대료 등 다양한 세수의 체납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월별 목표 관리제 ▲부서별 지도점검 등을 추진하여 부서 간 협력 소통 시스템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세외수입 관련 법령 및 시스템 교육 등 부서별 업무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모든 체납자가 동일한 상황은 아니기에 선별적 체납 징수 전략도 펼친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에 선정되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구는 지난 2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 공모’에 신청했다. 구는 그간 관악 땡겨요상품권 발행 등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시범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를 비롯해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3개 구는 18일 서울시와 공공배달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 4개 유관기관 대표, 3개 배달 대행사 대표도 참석해 서울시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소비자 사용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 등 공정한 배달시장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찾게 된다.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 서비스 이용자는 배달전용 상품권 구매시 15% 할인 혜택과 페이백 이벤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1인 가구 비율이 62%가 넘는 관악구가 지난 1월 대표적 인적 안전망 ‘우리동네돌봄단’ 72명을 신규 채용하고 올해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주민 중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봉사 경험이 풍부한 단원으로 선발돼, 동별 2~6명이 배치되어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위기 상황 파악 ▲복지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활동 7년 차에 접어든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내 고립된 이웃을 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이웃사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우리동네돌봄단은 약 3,200가구를 대상으로 월 평균 10,673건의 안부확인 및 자원연계 등의 활동을 하며 활약상을 펼쳤다. 일례로 대학동에서 근무하는 박OO, 정OO 돌봄 단원은 최근 들어 안색이 좋지 않던 대상자가 걱정돼 활동 시간 외에 어르신 댁을 방문했는데, 대답할 기력조차 없이 상태가 악화된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동 복지 담당과 연락을 취해 119와 연계하여 병원 입원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따뜻해진 3월 봄을 맞은 관악구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냉난방기 클린케어’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의 세척과 점검을 통해 실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기기 수명을 연장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서 2년 이상 영업을 해왔고,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이다. 총 130개소를 지원할 예정으로, 연 매출이 적은 점포와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시기는 4월에서 5월경으로, 연합회에서 지정한 에어컨 전문 세척 업체가 직접 점포를 방문하여,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전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점포는 천장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냉난방기(에어컨) 중 1대에 대해 종합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실외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 17시까지이다.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을 원하는 관악구 소상공인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관악구 봉천로 279, 2층)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조원동 1656 일대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1982년 준공된 미성아파트는 준공 후 43년이나 경과되어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2009년 안전진단 D급 판정에 이어 2010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되어 재건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아파트는 추진위 단계에서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약 10년간 사업이 정체됐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구청의 지원으로 2020년 조합설립 및 신탁대행, 2022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 개선을 모색하며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후 구는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하고 지난 6일 고시했다. 기존 3개동 280세대의 미성아파트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으로 최고 29층 높이에 6개동 490세대(임대 53세대 포함)의 각종 부대·복리시설이 포함된 새로운 공동주택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여로 단지 내 소공원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며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다. 이에 관악구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하여 구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등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원녹지시설 11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공원 내 ▲공사장 ▲옹벽 ▲석축 등 ‘위험시설’ 및 쓰러질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공원 65개소 ▲소공원 11개소 ▲문화공원 1개소 ▲가로수 32개 노선 등 공원녹지분야 전반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시 사용 제한 조치 및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안전 조치 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조치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난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13일 고시했다. 삼성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은 구의 대표적인 무허가 건물 밀집 지역으로, 2021년 신속통합기획 1호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39개 동 4,185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신림1구역 재개발로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림1구역은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고,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고 지점과 최저 지점의 높이 차이가 20m에 달하는 ‘구릉지 형태’를 보존하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설계하며 조망권을 확보해 단지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의 획일화된 탑상형 공동주택이 아닌 ▲경관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건물 유형을 도입하여 인근 건축물과 조화를 도모했다.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인접한 ‘랜드마크동’은 주상복합 형태로 조성된다. 저층부는 단지 중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청년 인구 비율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인구 비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구가 청년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한다. 구는 2023년부터 청년 1인 가구 대상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주말 검진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말 건강검진은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2회 실시한 결과, 청년 60여 명이 참여하며 평일에 비해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비해 주말 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해, 올해 연 4회 운영한다. 주말 건강검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분기별로 ▲1분기 3월 22일 ▲2분기 6월 14일 ▲3분기 9월 13일 ▲4분기 12월 13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국내외 시장에서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관악구가 관악S밸리 2.0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며, 창업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구는 올해 ▲창업 인프라 확충 ▲벤처창업기업 성장 지원 ▲관악S밸리 인지도 제고 ▲협력체계 구축 ▲제도적 지원 등 5대 분야에 걸친 관악S밸리 2.0 종합계획을 실행한다. 2024년 관악S밸리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투자 유치액도 469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월 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자치구 최초 2년 연속 참가해, 4개 기업이 5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내 창업 인프라도 2개소 확충했다. 특히 낙성대동-서울대-대학동 일대가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며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악S밸리는 올해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서 입지를 굳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증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기 1인가구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 구는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62.6%를 차지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가 실시한 ‘2022~2024년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3년 연속 주거복지와 일자리 제공이 꼽혔다. 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수요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과 18개 실천 과제, 10대 중점사업을 포함한 총 48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8대 추진 전략은 ▲튼튼한 기반 ▲포근한 주거 ▲희망찬 일자리 ▲든든한 안전 ▲세심한 돌봄 ▲활기찬 건강 ▲다정한 관계 ▲발전된 생태계 등이다. 이번 계획에는 구 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 및 민간 기관과의 협치를 강화했다. 먼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식물쓰레기는 생활폐기물의 23%를 차지한다. 최근 매립시설 부족과 소각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예방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구민 600여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구매 비용의 40%까지 최대 2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구매에 대해 지급된다. 신청자 중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잔여 수량은 접수순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은천동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주차장 건립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축사와 기념사 ▲시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될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공원 지하 1~2층에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총 128면으로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 포함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장이 건립되는 은천동 산103-61 인근은 다세대주택가와 국사봉체육관이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는 주택가 사유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토지 소유자와 매매계약이 무산되는 등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구는 상도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지상에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0일, 외부재원 확보와 구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위해 '2025년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 간부들이 참여해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구는 구정 각 분야에서 9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사전 검토한 결과로, 구는 직전년도 대비 ‘공모사업 선정 건수’가 83건에서 96건으로 약 16% 상승하고 ‘선정률’은 70.3%에서 73.8%로 3.5%p 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구는 ▲도시환경 및 교통 개선 ▲창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활동 지원 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을 크게 확보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 달성 등 지난 한 해 동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2024년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참여형 방재 정책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던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매년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준설 및 청소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행파트너 교육 ▲수방시설, 수해취약지역 점검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추진 실적을 평가해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우수 자치구를 선정한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민관합동 구성체이다. 구는 지난해 694명의 동행파트너를 운영,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321가구와 매칭해 호우특보 발령 안내와 피해 발생여부 확인 등 인명 피해 예방에 힘썼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침수취약지역 내 현장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수방 거점’을 2개소 운영했다. 이는 선발된 우리동네 수방거점 관리자를 통해 호우시 신속한 자율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