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5일 장평교사거리 인근에서 '답십리로 디자인 가로등 점등식 및 야간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답십리로(장평교사거리~용마산로) 구간에 설치된 디자인 가로등 17본의 점등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도시미관 개선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가로등 높이 6.5m, 라인조명 6m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약 500m의 거리 구간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노후 가로등을 도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경관조명으로 개량하여 구민들의 야간 보행안전 및 도심의 미적 경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등식 후에는 새롭게 점등된 가로등이 비추는 거리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경관을 감상하는 야간 투어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밝고 세련된 디자인의 가로등과 은은하게 빛나는 거리 조명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답십리로 빛의 거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더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임신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 11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생애 한 번 지원해 왔다. 2025년부터는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생애 주기에 따라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로 나누어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 누리집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결정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선결제한 뒤, 보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올해도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무료중개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의 세대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연중 시행되고 있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원하던 무료중개서비스를 2009년 전국 최초로 제도화해 시행했다. 또한 본래 전월세 임차보증금 7,500만 원이던 지원 기준을 2020년부터 1억 원으로 상향해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보증금이 7,500만 원 이하이고 협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보증금이 7,5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 및 협회 기준을 미충족할 때는 구청에서 100% 지급하는 형식이다. 확대 운영 이후 지원 세대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 무료 중개 서비스는 지원 기간의 제한 없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전월세 계약 후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만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지원 가능 여부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25년에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 올해는 ▲교육·문화 ▲경제·생활 ▲안전·환경 ▲복지·건강 ▲행정·협치 등 5대 분야, 42개 사업이 확대되거나 신설됐다. 먼저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구민들의 배움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됐다. 중화2동 복합청사에 중랑구 최초의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문을 열어 문학 중심의 독서 문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구의 제2교육지원센터가 면목동에 문을 열며, 기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과 용마폭포공원 숲속도서관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들이 추진된다. 먼저, 중랑구 생활임금이 시급 11,779원으로 인상되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저소득 유아·청소년대상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도 10만 원에서 10만 5천 원으로 오른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이고,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에 의해 지정된다. 이번 확대를 통해 크론병, 만성신장병(투석 환자), 혈우병 등 기존 1,272개 질환 외에도 이상각화증, 손발바닥 농포증 등 66개 질환이 추가되어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늘어났다. 또한 소득 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20% 미만(소아·청소년 130%)에서 소아와 성인 모두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일괄 완화됐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 난치질환으로 산정 특례에 등록된 환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심사해 선정된다. ‘희귀질환 산정 특례' 대상자로 등록되면 요양급여 비용의 90%를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나머지 본인부담금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요양급여 비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동(洞)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동(洞) 신년인사회’는 16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구정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주민들에게 동정 및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알리고,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3일 면목2동과 면목본동, 면목3‧8동을 시작으로 ‘2025년 동(洞) 신년인사회’의 첫 장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동의 기본 현황과 주요 사업, 특색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및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을 표창하고, 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사업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동 신년인사회는 오는 22일 중화2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새롭게 단장한 중화2동 주민센터의 개청식과 함께 신년인사회가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구는 신년인사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구정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7개 전통시장 ▲장미제일시장 ▲면목시장 ▲우림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중랑동부시장과 8개 골목형상점가 ▲태능골목형상점가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 ▲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묵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 ▲봉우시장 골목형상점가 ▲신내구길 골목형상점가 ▲겸재한신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하여 명절 음식 재료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 및 경품 증정도 준비되어 있다. 장미제일시장, 우림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사가정시장, 중랑동부시장, 태능골목형상점가, 봉우시장 골목형상점가, 신내구길 골목형상점가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장미제일시장, 태능골목형상점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구민들이 행정안전부의 전자문서 제출 서비스인 ‘문서24’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주요 화면을 개선했다. 지난해 7월 메인화면 개편 이후, 중랑구 누리집(홈페이지)은 주요 민원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누리집 상단에 배치했다. 이번 개선 작업에서는 개인과 기업 모두 활용 가능한 ‘문서24’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주 찾는 민원’ 부분에 바로가기 표시(아이콘)를 추가했다. ‘문서24’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 단체,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문서를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하지 않고도 문서를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종이서류 사용을 줄임으로써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서류 분실 및 보안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홈페이지 개선으로 ‘문서24’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9일 오후 3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는 1,2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접 소통하며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류경기 구청장의 신년사, 주요 인사들의 새해 덕담, 구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시청,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민선8기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의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구는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1위 ▲5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한국 ESG 종합대상 ▲공약이행평가 4회 연속 최고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에도 1조 1,25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5개 반 11개 부서 34명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한파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 또는 예상될 경우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먼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했다. 지역 내 독거어르신 1,955명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IoT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했다. 또한,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방한 물품 지원, 주거 지원 및 순찰을 강화해 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다. 구는 관내 경로당 39개소와 동주민센터 16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40개소에 추위쉼터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소 184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85면의 신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주가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차장 시설개선 지원과 운영수익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주차면 5면 이상을 개방할 경우, 최대 3천만 원 상당의 바닥 포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며 평일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부설주차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면목교회(면목동 113-18), 러스크서울병원(망우동 207-2), 온누리교회(묵동 23-1) 등과 협약을 체결해 85면의 신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개방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이번 신규 주차공간을 포함해 현재 1,260면의 개방주차장을 확보한 상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으로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신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월 14일 13시 총 65억 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설 명절을 맞아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권은 서울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1만 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는 중랑사랑상품권이 있더라도 최대 보유 한도인 150만 원을 넘지 않는다면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앱의 ‘선물하기’ 기능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개별 구매액을 선물 받아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도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사용한 상품권은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경우, 할인액을 제외하고 잔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제과점 등 지역 내 가맹점 8천 3백여 곳에서 사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과 영상 및 영화 제작을 위한 기초 수업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양원미디어센터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로블록스와 함께 우리 아이 디지털 시민의식 키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개발을 활용하여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송 제작 체험 ‘가족 오락실’이 오는 1월 18일에 진행된다. 또한, 설날을 앞두고 안부를 전하는 영상 편지를 만드는 ‘마음이 보이는 우체국’, 다양한 질문에 대한 청소년들의 답변을 모은 ‘질문 잡화점’ 등 주제별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연기와 시나리오 창작 등 영화 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25년 1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면목역 광장에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한다. ‘새벽일자리 쉼터’는 겨울철 한파 속에서 구직활동을 이어가는 건설 일용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 노동자의 구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면목역 광장에 이동식 천막형 쉼터를 설치했다. 내부에는 난로가 설치됐으며, 쉼터를 찾는 근로자들에게는 따뜻한 차도 제공된다. 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온이나 기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벽일자리 쉼터가 동절기 건설현장 일감을 찾는 일용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용근로자들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6일, 14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란 주민들이 스스로 동네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발굴·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대표 자치기구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다. 이렇게 발굴된 사업은 주민총회라는 공론의 장에서 논의와 투표를 통해 진행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주민자치회가 이를 실행한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31일 자로 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5개 동과 결원 보충이 필요한 9개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위원 모집을 실시해 지난 12월, 총 306명의 최종 위원 선정을 마쳤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촉 소감 발표, 선배 위원의 주민자치회 활동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활발한 자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