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2월 11일 망우본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다섯 번째 중랑실내놀이터인 ‘망우본동 주민센터점(손끝놀이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5호점은 기존 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기획 단계부터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 자문을 반영하여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시설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30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손끝놀이터’로 만들어진 중랑실내놀이터 5호점은 모래‧흙‧물 등 자연 재료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오감 놀이 공간 및 미술 체험 구역과 연계된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아이들이 자연의 질감을 느끼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창의력과 감성 발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대상은 2세부터 6세(2019년~2023년생) 취학 전 아동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이용을 희망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별도로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중랑구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1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커피박은 커피 추출 후 남는 찌꺼기로, 그동안 대부분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처리돼 왔다. 구는 커피박이 고형 연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 가능한 소재임에도 활용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착안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연계한 새로운 자원순환 방식을 도입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에 커피박 수거 전용 가방을 배포한다. 커피박은 전용 가방에 담아 배출하면 수거 기사가 직접 방문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매장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설치해 회원가입 후 업체 등록을 하면 된다. 앱에서 수거 신청을 완료하면 일정에 따라 수거가 이루어져, 사업장은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간편하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지역 커피전문점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자원 선순환의 첫걸음”이라며 “앞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2월 9일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신내동 일대 배밭 부지를 확장하여 향토 문화인 ‘옹기’를 주제로 한 문화 공간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조성 이후 축적해 온 지역의 대표 문화사업의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축사, 가마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신내동은 1990년대 초까지 옹기가마 8기가 남아있어 ‘독 짓는 마을’로 불렸던 곳이다. 구는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2014년 화약고 이전을 완료하고, 2017년 옹기 테마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2020년 10월부터 5년간의 공사 끝에 이번 옹기문화마당을 완공했다. 옹기문화마당은 15,632㎡ 규모로,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내에서 실제로 옹기를 구울 수 있는 전통 옹기가마를 갖춘 공간이다. 더불어 체험관과 테마정원 등을 마련해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8일 중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기 실무에 바로 쓰는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3기 아카데미는 전체 수강생 51명 중 41명이 수료증을 받으며 82%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202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장 및 조합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개발 전문 교육 과정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수료율이 높아질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은 한국도시정비협회가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총 15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일반 강의 수료 후 정비사업·법률·감정평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형 심화 강좌를 통해 내실을 다졌다. 수강생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2시간 동안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2월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 개막행사를 열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해 온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공공미술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중랑구 생활권 공간 곳곳에 조성된 총 44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대표 이미지, 제작 과정, 주민 참여 기록 등과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예술이 일상 속 공간에 스며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작가,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 안내에 이어 작가의 작품 설명과 감상‧의견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작품별 조성 배경과 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장은 사업의 취지와 추진 과정, 주민 참여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품별 상세 정보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하고, 대표 작품을 활용한 ‘체험형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이 예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2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첫 시행의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ESG 정책 추진 경과보고 후 우수 단체 시상과 인증서·현판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교류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민·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개소였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랑구는 기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68개소에 더해, 올해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센터 ▲마을활력소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 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이 2022년 4월 전시실, 교육실, 북카페 등을 갖춘 ‘중랑망우공간’을 개관한 이후 누적 방문객 214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유관순 열사 등 근‧현대 인물 80여 명이 잠들어 있는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자연·문화·교육·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9월 1일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 기획전 《모던감각: 망우의 예술가들》은 공원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소설가 계용묵, 시인 김영랑, 영화감독 노필, 화가 이인성, 작곡가 채동선 등 공원에 영면한 예술가 5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문학·미술·영상·음악을 아우르는 체험형 구성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전시는 2026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최근 3년간 독립운동가, 문학, 예술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운영하며 공원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꾸준히 알려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전시는 유관순·한용운 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일 봉화중학교에서 ‘제287회 중랑마실’을 개최하고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봉화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38명이 참석해 약 60분간 학교 시설과 통학로 안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급식실 차양막 교체와 시청각실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특히 겨울철 통학로 미끄럼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구는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2026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제설함 2개소를 즉시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이처럼 ‘중랑마실’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즉각 반영하는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시작 이후 매월 3회 이상 꾸준히 운영됐으며, 총 287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9,472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중랑마실에서는 교육, 복지, 문화 등 생활 밀착형 불편 사항부터 경제, 지역 개발과 같은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당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상급학교 진학 및 사회 진출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 통합교육 플랫폼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기획·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건강한 마음가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내 초·중·고 34개교에서 총 6,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실 밖에서 소통과 성장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는 방송·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또한, 전문 댄서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오브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고교학점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고등학교 진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12월 1일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SOC 복합시설’ 착공식을 열고, 망우3동 일대의 주차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망우3동은 주차장 확보율이 74.7%로 낮아 주차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구는 혜원여고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의 공영주차장(210면)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학생을 위한 특성화 교육공간과 지역주민 공동 커뮤니티실이 마련되며, 방과 후 프로그램·동아리 활동·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는 지역별 주차 수요에 대응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중화1동 공영주차장을 기존 130면에서 230면으로 확대 개장해 주택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 어려움을 크게 덜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3층 4단 구조로 정기주차와 시간제 주차를 병행해 하루 최대 31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5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중랑 동행 사랑넷’성공 안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 원 편성,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27개소) 주택개발 본격화 등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중랑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20개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최다 득표순으로 총 10개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19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8,947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전국 최초!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이 3,444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민간, 공공,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구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초단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8일,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장터 ‘중랑 들랑날랑’을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했다. ‘중랑 들랑날랑’은 주민들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학생 등이 함께한 ‘사회적가치 선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통기타·재즈 공연과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장터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14곳이 참여해 ▲친환경 에코백·문구류 ▲수제 생활용품 ▲커피 원두 ▲교육·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들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한편,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행사 후반부 진행된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여기업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 배경과 지역에서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 기업 운영의 비전 등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7일 목요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 효자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중랑 아티스트 ‘은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단 소개,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선서, 기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효자손봉사단원 160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 효자손 봉사단’은 독거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랑동행 독거어르신 결연사업’을 수행하는 봉사단으로, 주 1회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현재 독거어르신 780명과 효자손봉사단 458명이 결연을 하여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여러분의 참여가 중랑구를 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로 만드는 만큼, 구에서도 활동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봉사단 운영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A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중랑구 등 올해 신규 지정된 22개 시군구가 참석, 협약서에 서명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지위를 갖게 된다. 그동안 중랑구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나의자랑 우리중랑’을 비전으로 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랑형 통합돌봄 사업 ▲행복중랑마을 안전환경 조성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운영 ▲여성 일자리 확대 및 여성안전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봉제업과 연계한 여성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