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송파구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눈 건강 관리를 돕고자 안과 검진 및 안과 체험을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아동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상대적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눈 건강 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이번 지원에 나섰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원에 앞서 구는 지난 6월 21일 첫눈애안과와 ‘우리 아이(EYE)’ 후원식을 가졌다.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력 발달 과정에서 성인의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6~10세 아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시력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자발적인 눈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과 체험을 병행한다. 눈의 구조와 기능 공부, 검사실 및 수술실 견학, 안과 의사 체험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여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계절별 다양한 체험 제공, 생일 케이크 및 축하 메시지 전달,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아동, 취약계층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구민들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의 모든 아동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