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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옹벽 ‧ 담장 4곳 보수 공사 마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낡은 옹벽, 담장 등 4곳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보수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택가 옹벽과 담장을 찾아내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신당5동의 담장과 옹벽은 구 예산 3천만 원을 들여서 고쳤다. 균열이 보이는 담장은 단단하게 다시 쌓고, 계단 가장자리에는 울타리를 쳐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옹벽은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부분을 제거하고 회반죽(모르타르)을 보강해 강도를 높였다.

 

약수동 옹벽과 명동 주택가 담장은 서울시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공모사업에 신청해 받은 6천 3백만 원의 예산으로 작업을 시행했다. 약수동의 옹벽은 기존의 낡은 울타리(펜스)와 얼기설기 얽혀있는 나무를 철거하고 낙석방지망과 새 울타리를 설치했다. 명동 주택가 보행로의 담장은 탄소섬유시트로 보강하고 깨끗하게 새로 칠했다.

 

구는 필동에서도 균열 위험이 있는 담장을 발견해 지난달 말 긴급하게 철거하고 울타리를 둘렀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의 모든 옹벽과 담장이 안전한지 꼼꼼히 살펴 폭우나 태풍에도 끄떡없도록 지속적인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