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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국 최초…밤에도 밝게 빛나는 '센서형 주소판' 설치 등

▲보행자 감지 센서형 주소 정보시설 설치 ▲산책로 CCTV 확충 ▲셉티드 고도화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동작구는 최근 빈발하는 사회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구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외진 골목길, 주요 공원 산책로 등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전국 최초로 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명형 주소 정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태양광 LED 보행자 감시 센서 등 기초번호판 17개와 벽 부착식 축광형(야광) 도로명판 26개를 부착했다.

 

긴급 상황 시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어두운 골목을 밝혀 범행심리 억제를 통한 범죄예방에 효과가 크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과 외진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주요 대상지로 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동작 충효길 5개 등 공원 주요 산책로에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올 연말까지 약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0대의 CCTV를 확충할 계획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 대응을 위한 CCTV 비상벨도 21개 추가 설치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치안 강화를 위해 ▲민‧경‧관 협동 순찰 강화 ▲동작구민에게 산책로 안전 문자 발송 ▲안전지킴이 활동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구는 골목길 틈새 공간에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골목길 구석구석 범죄예방디자인을 확대 적용했으며, 경찰서와 ‘여성안심귀갓길 업무협약(MOU) 체결’ 등 선제적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장치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구민이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