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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구,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 150팀 대상으로 심리 운동, 쿠킹 클래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체험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동구가 11월 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은 관내 동주민센터,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받은 취약계층(저소득·한부모·다문화·장애아 가정 등) 영유아 가족 약 150팀을 대상으로 ▲심리운동 ▲쿠킹클래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어린이회관 및 리앤업사이클플라자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심리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영유아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아를 표현해보고, 심리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나는 신체 놀이를 배울 수 있다. 10가족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가정 내 놀이 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심리운동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조리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영유아의 인지 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심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가족씩 총 5회 운영되며, 함께 만든 케이크를 맛보며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냅킨아트 벽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냅킨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가 선택한 냅킨아트 작품으로 벽시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체험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을 해보는 경험과 직접 시계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기 효능감과 표현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든 벽시계는 각 가정에 간직할 수 있으며, 8가족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