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마포구는 지난 2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관광‧문화‧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렸던 라트비아 투자개발청(LIAA) 주최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2023 Latvia days in Korea)’ 행사가 마중물이 됐으며, 마포구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의 MOU 체결은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아리스 비간츠 라트비아 대사, 라우라 스트로발데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부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로 인해 향후 마포구는 라트비아와의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고 관광과 무역 등 경제정책에 대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는 라트비아의 문화, 음식,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알리기 위한 국제적 행사로, 홍대 레드로드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됐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펼쳐진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에서는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됐다.
라트비아 현지 유명 쉐프가 직접 만든 라트비아 음식 시식과 국내에서 ‘키오스크’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유명한 ‘아네테 멜레세’와 함께 하는 북토크가 열렸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몸을 공중에 10M까지 띄우는 에어로디움 체험장이 마련돼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포구는 이번 라트비아 국제 행사에 행사 경호 인력과 마포구 공무원 50여 명을 투입· 배치하여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국과 라트비아는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를 발전시킨 국가라는 커다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선도하는 마포구와 라트비아가 서로 문화와 예술, 경제 모든 면에서 돈독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