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세금 관련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포권 설명회에서는 그간 구민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미네르바 올빼미)이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가 가기 전에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로 꾸렸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이원복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75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은 오후 2시 30분에 시작했다. 개그맨 이정수 씨가 사회를 맡았다. 소프라노 정찬희,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이 30분간 무대에 올라 기념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열렸다. 개회 후 청파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남녀 대표 2명이 경로 헌장을 낭독했다. 모범 어르신·효행자·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후암동 양짓말경로당 회장 엄태섭(남, 79세) 등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23년생 김영실 할머니는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금도 받았다. 구는 2021년부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미술협회가 오는 10일 17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제20회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부제:증폭하는DNA’를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초미술협회전은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품 약 300여점을 무료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 ‘증폭하는 DNA’는 스스로를 멈춰 세운 후, 나를 차근히 돌아보고 현재를 정비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폭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는 전시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참여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증폭하는 시간ㆍ기억ㆍ감정ㆍ매체라는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서초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는 2004년 창립한 이래 서울시 25개구(區)지부 중 가장 많은 370여명의 회원수와 역량 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견실한 단체로 지역 내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간기관의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166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지킴이 등 아동관련 500여 명의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선서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초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하여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간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별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법률사무소 율다함의 신수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집단시설의 아동학대 판단사례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지난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서초구 건축지도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위반건축물이 지적됨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시정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서초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아 건축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을 ‘서초구 건축지도원’으로 지난 8월 위촉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서초, 내곡, 염곡, 신원, 원지, 우면동 ▲방배동 ▲반포, 잠원, 양재동 등 3개조로 나눠 기존에 적발된 위반건축물들을 조속히 시정하고 양성화 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란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만드는 절차를 말한다. 대상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시정의무자이며, 철거·추인 등 기존 위반건축물 시정방안, 건축법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시정의무자에게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24일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손잡고 구민들이 생활 속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꿈드림 공작소’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IoT ▲메타버스 ▲블록코딩 ▲3D 프린터 등 구민들이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2개 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별 정원은 10~20명으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3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1인 2개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굿즈 제작 ▲웹디자인 ▲반려동물 캐릭터 디자인 ▲팝아트 초상화 ▲3D프린터로 인형 만들기 ▲드론 조종 체험 ▲자율주행차 체험 ▲스마트 무드등 만들기 등이다.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대학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전기장치, 타이어, 오일 상태를 점검방법을 배우는 ‘내 자동차 필수장치 점검하기’나 경고등 종류에 따른 ‘자동차 경고등 조치방법’ 강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차량 관리를 직접 실습하고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좌다. 특히, ‘반려동물 캐릭터 디자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을 연다. 장소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책 문화의 거리’ 중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책 문화의 거리’는 성모병원 사거리부터 누에 다리까지의 구간으로, 구가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는 테마 거리로 조성 중이다. 대회는 초등학생 3~6학년 200명이 참여해 골든벨에 도전한다. 오전 10시에는 3~4학년, 14시부터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진행한다. 퀴즈는 서초구공공도서관, (사)한국소설가협회, (사)한국시인협회, (사)한국번역가협회가 학년별 선정 도서 10권에서 30문제 이내로 출제한다. 참여자들은 전자버튼 등 디지털 방식으로 답을 제출한다. 이후에는 고득점순으로 골든벨상(1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6명)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야외 잔디밭과 데크에서는 책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권장 도서 및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송파구가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요리 교실, 태교 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서울시 내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송파구 산모건강증진센터의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임신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관내 임산부 대상 대면 교육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어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 섭취 등 모체의 건강관리를 위한 요리법을 알려준다. 또, 세심한 부분부터 챙겨야하는 아기 양육의 기본상식을 알려주는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강좌를 진행한다. ‘쿠킹클래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전문영양사가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 고르는 법과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 건강식단을 알려주고, 조리법을 시연한다. 동시에 임신 중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한 상담도 제공한다. ‘우리아기 돌보기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 5월부터 진행한 녹사평보도교(용산2가동 7-99 일원)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이를 9월 25일 일반에 공개했다.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녹사평보도교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박새로이 육교’로도 유명하다. 남산 서울타워가 잘 보이는 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이태원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구는 증강현실 콘텐츠로 이태원 관광 매력을 더했다. 증강현실 콘텐츠는 ▲계절별 콘텐츠(4종) ▲화려한 색감(2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2종) 총 8종으로 꾸렸다. 계절별 콘텐츠는 ▲봄-벚꽃 ▲여름-별과 고래 ▲가을-슈퍼문 ▲겨울-서울타워 스노우볼로 남산 배경과 함께 계절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는 ▲불꽃놀이 ▲알록달록 풍선이 있다. 특히 불꽃놀이는 야간에 사용하면 남산에서 실제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다꾸 콘텐츠는 ▲이태원 여신상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서초구 양재역 사거리 인근 말죽거리 일대에 말(馬)이 등장한다. 또 교복 입은 청춘남녀와 어린이, 킥보드 탄 청년들이 함께하는 골목 퍼레이드, 문화공연 등 뉴트로(New-tro) 감성이 담긴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6회 말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말(馬)’을 활용한 말죽거리 브랜드를 활용, 주민과 상인 간의 화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말죽거리'는 조선시대 여행자들이 한양 도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을 갈아타고 죽을 끓여 먹였던 곳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0년대부터 식당, 전통시장 등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구는 지난해 이곳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현재 현대와 복고가 조합된 뉴트로 감성이 담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축제 주제도 ‘축제가 부활하고 젊은이들이 돌아온다’이다. 과거 말죽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젊은이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용금맥 축제’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맥주폭포’라는 컨셉으로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로 총 6회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용금맥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소셜미디어에서 ‘용아맥(용산 아이맥스)보다 용금맥’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인기였다. 전통시장이 가지는 레트로한 감성이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해 입소문을 타고 마지막 회차에는 5,000여명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를 위해 상인회는 전문업체 컨설팅과 품평회로 먹거리의 질을 높이고, 바가지 요금을 막으려 ‘1만원 이상은 금지’라는 원칙도 세웠다. 특히, 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금빛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는 다양한 경품들을 준비했다. 이에 구는 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인천 동구는 10월부터 체계적 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 1회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의료급여,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노년층 치아상실의 주요 원인이 ‘치주질환’임을 감안하여 자연 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한 스케일링은 반드시 필요한 시술임을 강조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민간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하여 정기적 구강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으로 직결되는 만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치과 보철치료비 지원, 스케일링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건강의 형평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치매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 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해 매년 전국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조기발견, 치매등록관리, 실종 예방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연수구는 ▲치매안심마을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선정, ▲연수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1위 선정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시범사업 선정 등 치매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감옥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다. 유관순 열사는 1920년 9월 28일, 향년 17세 나이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이후 시신을 반환받아 장례를 치르고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치했지만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실됐고 행방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서울 용산구는 순국 후 용산에 안장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9월 28일 순국일에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앞당긴 26일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은 유관순 열사가 안장됐던 이태원 공동묘지 터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2015년 유관순 열사 추모비가 건립됐다. 초청 인원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등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 청소년 통합 플랫폼 ‘용산e 캐릭터’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콘텐츠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985년 시작한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매년 우수디자인을 선정하고 선정된 디자인에 정부 공식 인증 마크(GD마크, Good Design)를 부여하고 있다. ‘용산e 캐릭터’는 용산 청소년 통합 플랫폼 내 디지털 콘텐츠에 용이한 적용을 위해 2D와 3D 형태로 개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통합 플랫폼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정구역명을 활용해 캐릭터를 개발한 사례이기도 하다. 용산e 캐릭터는 총 16개로 꾸렸다. 메인 캐릭터인 용이와 산이는 용산의 초성 ‘ㅇ‘과 ‘ㅅ’을 형상화했다. 나머지 14개 캐릭터는 한남, 이촌, 이태원, 후암 등 지역 내 행정구역명에서 따왔다. 16개 캐릭터는 문화 참여형·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솔루션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메타버스 ▲동작인식 기반 체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