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이 2일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강호동 중앙회장을 대신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농협충북본부에서 이 의장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의장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2대 충북도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청북도 추가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과 ‘한우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에 전달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또 ‘충청북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충청북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향상을 도모했다. 이 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2월 2일 오후 2시 3층 교육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기조 속에서 울산 동구 조선업 현장의 과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송년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이 참여해 정부의 노동안전 정책 방향과 노동자 참여권 강화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숙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부산 대표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제시했다. 최근 산업재해 증가와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노동자 참여 확대, ▲원하청 공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험의 외주화 방지 ▲조선업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지원 강화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논의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기도가 2일 ‘2025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열고 지역 여성의 참여가 평화 실현과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여성, 세계를 잇다-여성, 인권, 그리고 평화경제’를 주제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각국 주한 대사, 도의원, 여성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인권·평화·평화경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올해는 북경행동강령(1995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채택된 국제적 행동계획. 성평등과 여성·여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전 세계의 정책 지침 역할을 하고 있음) 채택 30주년이자 UN 안보리 결의안 1325호(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최초의 국제 결의안) 채택 25주년을 맞는 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국내 최대 접경지역으로 여성과 평화라는 글로벌 의제를 지역 차원에서 구현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국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분단 현실 속에 있는 경기도에서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은 더욱 절실하며, 이는 경기도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이 수탁 운영하는 영도구 가족센터가 지난 11월 29일 블루포트2021에서 제16회 감사콘서트 ‘가족 가면무도회Ⅱ–영도의 다양한 가족이 행복을 춤추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영도의 다양한 가족이 행복을 춤추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이웃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91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체험부스, 기념식, 장학금 전달식,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후소산기 조흥수 회장과 은아기업 이석오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다음세대 愛 드림’ 장학금은 지역 내 두 가족에게 전달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 가족들은 직접 제작한 가면을 착용하고 무도회에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의 개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남희은 영도구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영도구 가족센터를 아껴주신 이용자, 봉사자, 후원자분들 덕분에 따뜻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공동체 영도를 실현하기 위해 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6명을 초청해 행정 · 문화 · 관광 ·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양 도시가 2024년 체결한 ‘2025~2026년 우호교류사업 비망록’에 따른 상호 방문 교류의 일환으로, 황포구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부산과 영도구의 선진 사례를 직접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중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영도다리축제, ▲부산관광기업 지원 및 육성, ▲커피 산업 · 커피 축제, ▲야시장 경제, ▲도심형 공원, ▲도심형 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황포구 측은 영도구의 실질적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아르떼뮤지엄·피아크·흰여울마을 등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측은 “영도다리축제, 부산항 친수공원, 커피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체감했다”며, “영도구의 축제 운영과 도시재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2일 화재피해를 입은 북구 양정동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해당 세대는 지난해 8월 화재로 주택 전체가 전소된 피해 가구로, 해당 주택에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해당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하고 5개월 여의 공사를 거쳐 어르신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가 주택을 신축해 지원한 것은 울산지회 설립 이래 이번이 첫 사례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양정동 주민자치회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양정동 복지팀에서 겨울이불 등 생필품을 해당 세대에 각각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새 집을 선물받은 어르신은 "집을 잃고 정부의 도움으로 임시로 월세방에서 생활하다 이렇게 멋진 집을 선물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움을 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북구청과 양정동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일 나주 일반산업단지에서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 소재와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맥주 제조 후 남는 맥주박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연평균 4.6%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2032년에는 약 114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로, 배·쌀·곡물·채소 등 부산물이 풍부해 업사이클링 원료 공급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이 인정돼 전남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착공한 연구지원센터에는 총 105억 원이 투입되며, 건조·분쇄·냉동·포장 등 부산물 소재화를 위한 장비와 시제품 개발 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해양생태 보전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전남 해양생태계의 세계적 가치와 도의 보전·관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2일 전남 여자만 보성·순천, 신안·무안 습지보호구역과 함께 충남 가로림만, 경북 호미반도를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전남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지역의 적극적인 보전·관리 참여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전국 4곳 중 2곳이 전남지역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기존 규제 중심의 보호구역을 넘어,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다. 공원은 3단계 공간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습지보호구역을 1단계 핵심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해상 1km를 2단계 완충구역으로 정해 해양환경 조사와 연구, 쓰레기 수거, 서식지 조성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육상 500m는 3단계 지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지난 1일 진주시 문화유산과, 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공예인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이관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6년부터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 주체가 진주문화관광재단으로 이관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진주공예인협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간담회는 센터 운영과 관련해 기관별 의견을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한자리에서 조정하고 취합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은 “그동안 공예계·행정·재단 간 개별적인 논의에만 그치며 총괄적인 논의나 협의 구조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공예 현장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해 이관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조정 역할을 위원회에서 도맡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가 보유한 모든 기자재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체계적 관리, 공간 활용 편의 확대, 재단-공예인 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 등을 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동안 제각기 흩어졌던 논의를 하나의 테이블로 모아 건설적인 방향을 함께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지역 공예문화 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주시는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의원과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임도식 LH경남지역본부장 및 관계 기관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진주시 최초로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의 명칭은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창의도시의 정책과 문화도시 전략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기존의 옛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보건지소로 사용됐으나 건물의 경과연수가 35년이 넘고,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이를 철거하고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는 253억 원을 들여 연면적 3,88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일 두서면 활천리 9번지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계 다목적 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봉계 한우불고기축제의 안정적 개최와 주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군비 총 33억원을 들여 ‘봉계 다목적 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봉계 다목적 구장은 총 8천921㎡ 면적 규모로, 풋살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 기능을 비롯해 소정원 등 주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9월 준공한 이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5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행사장으로 활용됐으며, 전기시설과 휀스, 인조잔디 등을 설치한 뒤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울주군은 세부적인 시설 관리 및 운영방안 검토 후 내년 3월께 봉계 다목적 구장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봉계 다목적 구장이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양군의회는 12월 2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개선방안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의원들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 농어촌버스에 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용역업체로부터 국내 타지자체 개선 사례 중심의 내용을 듣고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제시가 있었으며, 지역의 농어촌버스 운영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범 의장은 “오늘 최종보고회 자료 내용과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영양군민의 이동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겠다”는 말로 최종보고회를 마무리 했다. 영양군의회 연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428회 정례회에서 경상남도청 행정국, 경상남도기록원,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부터 진행됐다. 먼저 조인종(국민의힘, 밀양2) 의원이 누리호 조형물 유지보수 사업 예산의 과다 편성 여부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조형물의 유지보수와 도색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수리에 필요한 크레인 임차료가 연 12회로 잡힌 부분은 정확한 산출 근거 없이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의원도 조인종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며 심사를 이어 나갔다. 조영명 의원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멀쩡한 조형물에 매달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행정 실수가 아니냐.”고 덧붙이며, 신규사업이라 할지라도 예산 절감을 위한 세밀한 예산 편성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의원은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사업과 관련하여 여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전주시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파마로보틱스와 뉴아인, 하이퍼틱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3개 기업과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세 기업의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계획과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로부터 이전 계획과 기술개발 현황,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모두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 기반 기업들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체적으로 파마로보틱스는 AI 기반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개발하며 TIPS와 초격차 1000+ 등에 선정된 성장기업으로, 지난 10월 본사를 전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2월 2일 구암동 현지에서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근대 선교역사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의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루어진 근대 선교 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하여,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선교 당시 사용된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희귀한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6년 1월 민간위탁 으로 전환되면 3층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