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육아, 간병 등 돌봄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을 통한 누적 취·창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동구 경력인정 위커리어’를 수료한 전직 속기사였던 이00 씨(38세)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 번의 단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00 씨는 둘째 출산 이후에도 힘겹게 회사 생활을 이어갔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퇴사하게 됐다. 이후 3년간 자녀 돌봄에 집중하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하던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수 후에는 취‧창업 직업교육인 ‘시각장애인 전자책 제작 실무자 양성 과정’에 참여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첫 작업을 배정받아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지원 과정인 ‘경력인정 위커리어(WE CAREER)’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경력보유여성 취·창업교육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총 325명의 경력보유여성을 지원했으며, 이 중 100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력인정 위커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8월 23일, 아동청소년미래본부(이하 ‘미래본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본부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중요한 발달 시기인 아동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가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참여해 초등학생 시기 자녀의 발달적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설명하며, 부모들이 자녀와 보다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자녀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 ADHD 등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양육 태도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는 총 26명의 부모가 참여했으며, 같은 시간 자녀들은 전시회 관람과 레크리에이션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즐겨 부모들이 돌봄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에게는 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호1동 주민센터 앞 천일어린이공원에서 ‘2025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 결핵 검진,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대사증후군·정신건강 상담 등 전문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주민 관심도가 높은 골밀도 검사도 마련된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건강 간식을 알아보는 체험을 비롯해, 놀이형 성장 체험 등 건강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반려식물 클리닉과 우산 무료 수리 코너도 함께 마련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서 실시된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려 우수작으로 선정된 주민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색소폰 연주가 울려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은 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서울강빛초등학교 학생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울강빛초중이음학교와 함께 구 소유 주차장 부지에 임시 모듈러 교실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수환 서울강빛초중이음학교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은 고덕강일2지구 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해당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모듈러 교실의 설치를, 서울강빛초중이음학교는 모듈러 교실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그동안 구는 고덕강일2지구 내 대규모 주거 단지 입주로 학령아동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면담을 갖는 등 대책 마련을 협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안이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일 간 24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9월 1일에는 추현욱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관상동맥질환 바로알기’를, 9월 2일에는 안홍석 신경외과 교수가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개선과 선행질환 관리만으로도 80%가 예방 가능하다. 이에 이번 강좌에서는 질환 예방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와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구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황상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9월 2일 마포구민광장에서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민과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앱 소개 영상 상영과 주요 기능 소개, 앱 출시를 알리는 ‘우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대 상권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마포상생앱 홍보 다짐’ 구호를 외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하늘길 등 마포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는 물론, 인근 관광 명소 정보까지 담아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이용자는 해당 앱을 활용해 업종별 매장을 검색하며 영업시간, 메뉴, 배달·포장 가능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돼 외국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9월 5일부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10만 원(5만 원권 2장)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차 지원에 이어 시행되는 2차 지원이다. 마포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이 365일 연중 개방하는 마포구의 공공체육시설과 함께 주민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기초연금법에 근거한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은 전용콜센터에서도 가능하다. 1차 신청자 중 2차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반드시 다시 신청은 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중 상품권이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공체육시설이나 스포츠시설 등에서 ‘비플페이앱(App)’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상품권 금액을 초과한 부분은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스포츠용품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28일 산림동 296-1 일대(세운 3-8· 9·10 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로 2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난 8월 말에 정액 지원했다. 이번 긴급복구비는 재해정도에 따른 피해보상이 아닌 위로금 성격의 지원금으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서 재원을 확보해 지급됐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서울시 재해중소기업자금’을 통해 사업장별 최대 2억 원까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에 기재된 피해금액 이내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0% 고정금리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융자금액 전액은 보증되며 보증료율은 연 0.5%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세운 3-8·9·10구역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진행된 상태다. 화재 당시 84개 점포가 영업 중이었으며, 이 중 4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 이후 구는 대체영업장 등을 제공했다. 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내맘대로 중구 줍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줍깅’은 달리거나 산책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정해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활동 후, 사진 3장 이상과 간단한 소감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1일 최대 1시간까지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사진에는 날짜·시간·장소가 표시되어야 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활동 모습이 담겨야 한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에서 가능하다. 앞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줍깅’에는 737명이 참여해 1520여 회 활동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참여자(866명)에 육박한다. 구는 동별로 남산자락숲길과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 등 재밌는 걷기 환경이 조성된 것이 참여자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어 봉사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환경도 지킬 수 있어 좋았다”, “쓰레기를 줍다 보니 마음까지 정화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민선 8기를 완성하는 2026년도의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공약·핵심사업 39개 사업과 함께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할 68개 사업 등 총 278개 사업에 동별 거주 데이터를 더해 주민 체감을 높인다. 지난 3년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기조로 각종 지역 현안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해결한 중구는 그동안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를 앞세워 내년 주요 사업도 체계적으로 설계한다. 명동과 남대문시장으로 대표되는 도심 변화, 일상 편의를 더할 공공기반 시설 개선, 1인 가구 맞춤형 사업, 인공지능(AI) 전면 도입 등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률 95%와 공정관리 100%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도심 변화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명동스퀘어 대형전광판 조성 ▲신중앙시장 디자인 아케이드 설치 ▲감성가로 조성 등이 본격화되고,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도 첫 삽을 뜬다. 또한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명동행정청사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가 순차적으로 준공되며,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도 정식으로 시작돼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회복 지원사업은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과 가족 21가구 총 75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편안함을 만끽하고 가족 간 화합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 단합 레크리에이션으로 교감을 나눴다. 또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건초 주기 체험으로 자연과 가까워졌고 지난 5월 재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월정사 관광단지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체험도 경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자연 속 힐링과 교육적 체험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적, 시간적 여건으로 문화 체험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생생한 배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엘살바도르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국제 협력전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세계적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야생동물 사진전이 마련돼 문화와 자연을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한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협력한 ‘Flower’s Memory’ 전시가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운영 시간은 화~금 오후 2시부터 8시, 주말은 정오부터 8시까지다. 전시에는 30대 청년작가 안드레 미나토의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3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은 엘살바도르의 상징적인 꽃과 식물, 조상들의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정교한 종이 조형과 설치 기법을 통해 거대한 조각과 몰입형 공간으로 구현된다. 커피를 안료로 활용한 대형 캔버스 작업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엘살바도르 수교 63주년을 기념하고, 엘살바도르와 노원구의 축제를 통한 교류를 예술로 확장하는 의미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근로 의지를 북돋우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저축계좌Ⅰ’ 3차 신규 가입자를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추가 지원하는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956,805원)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로, 가구원 중 반드시 근로활동자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74,083원)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는 매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 이하 금액을 저축해야 하며, 3년간 꾸준히 저축과 근로활동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44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3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벗어나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 준비를 앞두고 약 9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총 26건을 최종 선정했다. 구가 올해 3~4월 진행한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서 총 91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8건의 사업을 지난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보건·문화도시·복지건설의 3개 분과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26건을 결정했다. 이 중 일반사업은 21건, 행사성 사업은 5건이다. 일반사업에는 ▲어린이보호 ‘우리동네 안전길’ 조성(청파동) ▲목월공원 파고라 설치 및 재정비(원효로2동) ▲용산청소년센터 탈의실 이용환경 개선(이촌1동) ▲방역창고 도색 및 리모델링 공사(보광동) 등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이 포함됐다. 행사성 사업으로는 ▲후암동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행사(후암동) ▲한마음 축제(한강로동) ▲함께 즐겨요! 경리단길 노래자랑(이태원2동) ▲서빙고동 마을축제(서빙고동)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 《수묵별미(水墨別美): 자연과 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4시 겸재정선미술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수묵채색화 23점을 지역 구립미술관을 통해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수묵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故) 삼성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김기창의 〈군마〉, 노수현의 〈망금강산〉, 천경자의 〈노오란 산책길〉, 변관식의 〈금강산 구룡폭〉, 허백련의 〈두백농인〉 등 걸작 5점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수묵별미》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성황리에 열린 전시로, 올해 베이징 중국미술관 순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겸재정선미술관 전시는 ‘자연’과 ‘도시’라는 친숙한 키워드로 시대에 따른 수묵의 변화를 조명한다. 자연 편에서는 진경산수의 전통 위에 작가별 개성이 더해진 산수의 변주를, 도시 편에서는 산업화 이후 일상과 풍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