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릉군은 군민의 질병예방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걸음을 내딛고자 영남대학교병원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종합건강검진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병원의 전문 의료진들과 협력한 정밀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남대학교병원-울릉군민 거주자와 배우자(직계 존·비속포함)을 대상으로 원활한 검진 서비스 지원, 검진결과에 따라 진료연계가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편의를 제공, 종합건강검진 감면 혜택(35~16%) 등 ▶아주대학교병원–울릉군민 대상으로 원활한 검진 서비스 지원 및 종합건강검진 감면 혜택(36~33%) 등이며, 건강검진 감면 대상자는 울릉군 거주 신분증이나 그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민 및 그 가족에게 양질의 다양한 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들의 건강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지속적인 협력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 극복의 날’(5.23)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지원을 강화하고 희귀질환 지정심의 대기기간에 따른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재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상시적 신규 지정신청을 받고, 희귀질환전문위원회·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정기준 및 절차 지침인 '희귀질환 지정 사업 안내'를 제정·시행(’23.1)했다. 또한, 그간 미지정 질환에 대한 신속한 재심의 추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신청된 질환의 재심의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에 더하여, 질병관리청은 관련 지침(‘희귀질환 지정사업 안내’, ’23년 시행) 제정으로 개편된 재심의 체계를, 지침 시행 이전 재심의 대상질환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년 지정신청 접수 이후로 현재까지 미지정된 모든 질환에 대해 올해에 일괄 재심의를 수행하여, 심의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심의결과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천시립효양도서관은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14:00~16:00)에 “어르신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예방교실은 이천시 최초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효양도서관과 이천시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이 협력하여 65세 이상 어르신(15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CIST,SMCQ,SGDS) 및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예방 실천방법 제공 및 어르신 인지기능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했다. 한편, 주담당자 김교선 간호사와 민주희 사회복지사의 진행으로 ▶1차시 사전검사, 운동치료 ▶2차시 인지학습, 가방만들기 ▶3차시 인지학습, 손도장찍기 ▶4차시 인지학습,풍경키트만들기▶5차시 인지학습,토피어리만들기▶6차시 인지학습, 선캐쳐만들기▶7차시 인지학습, 펀치니들 액자만들기▶8차시 사후검사, 사진첩 만들기 총 8개 과정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6월 1일 오전10시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을 부탁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계룡시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의용소방대,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등 관내 사업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과 연계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함양 및 자살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정신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초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록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22일 오전 엄사중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이진구 엄사중학교장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생명존중 의식 확산, 우울증 조기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 전개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5월 22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5월 22일은 가정위탁 제도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가정위탁의 날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청, 함께하는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가정위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온라인 영상회의 Zoom 포함)과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를 통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그간 가정위탁 제도를 운영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온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 및 후원단체 2명(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28점)이 수여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23~’27)」을 검역전문위원회(5.15.)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검역은 최일선에서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여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공중보건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자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검역정책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중국발 변이 대응(’23.1.) 등 검역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 구현”을 미션으로 하여 4대 추진전략과 15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23~‘27)」을 수립했다. ['전략1' 참여·소통 기반 넥스트 팬데믹 대응체계 구축] 먼저, 해외발생현황, 유입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검역감염병을 현행 11개에서 향후 20여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검역 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검역감염병 의사환자 등의 안정적인 관찰을 위하여 격리시설 인프라를 확충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5월 22일 어린이 야간·휴일 진료 행정을 소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 3개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된 ‘김포’… ‘야간·휴일 운영 약국’ 반사효과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2일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이 김포에 3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평일 야간 시간대 및 주말·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확대를 유도해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에는 ▲히즈메디병원(풍무메디컬약국, 풍무동 소재) ▲김포아이제일병원(새고은메디컬약국, 구래동 소재)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풍무우리들약국, 풍무동 소재) 등 3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당초 시가 달빛어린이병원을 추진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22일 11시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시 소재)을 방문하여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현장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히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소아과병동 등 필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어려움과 현장의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개선방안에 참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든 업무 대비 낮은 처우로 인한 잦은 사직 문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 업무부담 문제 등과 함께 현장에 숙련간호사가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 4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라면서, 구체적으로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간호인력 배치기준 상향,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으로 교대근무제 개선, 필수의료 분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 현장에 숙련된 간호사가 확보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미래를 위해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난임 지원계획을 개선하고 대상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제주 3,6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는 등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시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고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남성 포함)에게 한방 난임치료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술비 지원의 경우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고 시술 종류의 횟수도 제한되면서 지원의 실효성과 함께 시술 종류의 선택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해제 및 환절기로 인한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도내 호흡기 환자 446명을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정도를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해제 직후인 3월 4주차에 22.8% 수준이었던 바이러스 검출률이 4월 들어 증가하기 시작해 4월 3주차에 68%, 5월 1주차엔 84%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주차의 바이러스별 검출률을 살펴보면, ‘눈곱감기’ 로 불리는 아데노와 리노바이러스가 각각 28%로 가장 높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20%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5월 1주차의 전국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은 83.3%로 그 중 리노바이러스 19.2%, 아데노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12.9%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통계와 충북도 내 바이러스의 유행양상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내 5월 2주차 검출률이 93.3%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1·2동 장애인 재활 대상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재활 대상자와 가족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만든 건강동아리 모임이 주체가 돼 재활 가족 간 건강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구 인문학당을 방문해 별밤지기 DJ 문형식이 진행하는 ‘다락방 음악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변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혼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활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걷기 동아리’를 시작으로 ‘육아맘 치유 동아리’, ‘비만 운동 동아리’, ‘아파트 건강동아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특성별 건강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6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WHO 75주년: 생명을 구하고, 모두에게 건강을 제공’ (WHO at 75: Saving lives, driving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는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총회 기간 동안 WHO 사무총장,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추진하게 되며, ▲팬데믹 등 국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과 글로벌 감염 예방 및 관리전략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보건분야 정책 협력(MOU 등 포함)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공중보건 비상 대비 체계 구축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명(추정사망자 9명 포함)으로, 전년(2021년) 대비 13.7% 증가(1,376명→1,564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80.3%)가 여자(19.7%)보다 많았고, 50대(22.0%)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했고,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80세 이상(6.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809명(51.7%)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수는 경기 353명, 경남 152명, 경북 142명, 충남 135명, 전남 124명, 서울 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5월 19일 09시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하여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 단체행동을 예고한 간호계의 상황을 파악하며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간호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포함한 의료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장관은 “오늘 예정된 간호계의 대규모 단체행동으로 환자 진료에 지장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간호사들은 환자 곁을 지키며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응급의료, 중환자치료, 수술, 분만, 투석 등은 필수유지업무로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의료분야이므로, 의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며, “의료기관은 필요인력 투입과 면밀한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의 경우 한달 전(15주차)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22년도에 3년만의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및 전파차단이 중요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