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감동주는 평생복지’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장애인을 바라보는 심리적 장애물을 허물고 다름에 대한 이해와 서로의 책임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증평형 돌봄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최근엔 장애인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일상에‘쉼표’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나선 것이다. 군은 올해 4월부터 도내 최초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야간 긴급돌봄을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입원·경조사, 출장 등의 사유로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돌볼 수 없게 될 경우 지적·자폐성·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일(월부터 금)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수요에 따라 주말 및 시간 연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하루에 조그마한 여유라도 깃들길 바라며 멈추지 않는 장애 돌봄의 시간을 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21일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음성군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성군체육회 김기창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학생부 2종목(플로어컬링, 한궁)과 일반부 6종목(한궁, 탁구, 슐런, 배드민턴, 볼링, 게이트볼) 경기가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체육경기에서는 운동경기를 통해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는 장애인들의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체육경기에 이은 2부 행사로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과 성본산단에서 라면 100박스, 세제 300박스, 자연콘크리트에서 성금 200만원 등 많은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돼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흥겨운 행사가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는 “올해 개장한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복지를 세심하게 챙겨 장애인 체육 인프라 및 장애인 스포츠권 확대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 주관으로 ‘2024년 6.3 농아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3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합친 날로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관내 청각·언어장애인을 격려하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2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졌다. 정우진 지회장은 “농아인들의 권익증진 및 협회의 역할과 기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이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어가 또 하나의 언어임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노인전문병원의 병원 운영과 시설관리 등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해 역할을 다해 온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계약 기간 도래에 따라 향후 5년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게 됐다. 수탁자의 운영능력과 운영계획 및 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체계적으로 병원 운영을 하고 있는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재단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분리된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입원진료, 요양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유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3,865㎡, 3층 규모로 총 22병실 120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52병상을 치매전문병동으로 운영하고, 치매 전문 의료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를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초롱이(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미루나무숲(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꿈빛(대성베르힐 아파트), 군청사 행복돌봄나눔터 4개소에서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 토리(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도 주말 운영을 준비 중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으로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며 현재 1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형 모델로 여러 번 소개된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일본어·한자 교육 및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돌봄추진단에 가입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 및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겐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안정감을, 학부모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그라코(주) 영동공장(대표 왕호성)이 지난 12일 영동군을 찾아 공기살균기 11대(2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공업재료 생산업체인 이 업체는 많은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여러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기탁하기로 했다. 그라코(주)는 보은군에 위치한 석탄광업 회사인 성하(주)를 본사로 하는 성하그룹의 계열사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그라코(주) 유춘열 이사, 성하(주) 박태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춘열 이사는 “경제불황,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공기살균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천군은 6일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각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 제창, 위패실, 6.25 참전 기념비, 격전지 참배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친 유가족을 위한 위로연을 개최해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 세대의 국가관을 확립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진천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20일 6.25 전쟁 진천지구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위령제 △21일 안보 강연회, 전적지 순례 △25일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 군민 안보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충혼탑(증평읍 보건복지로 64, 보건복지타운 내)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찬 간담회도 마련해 현충일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가 아니면 가지 않으셨던 훌륭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자존과 영예의 길을 따라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소홀함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충혼탑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 등 호국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지난 5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옥천군이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황규철 옥천군수의 주재하에 개최됐다.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 담당 부서장, 아동이 제안한 정책 관련 부서장 등 총 13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간의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 이행 성과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4개년 중점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및 토론회, 아동요구 확인 조사를 토대로 구조화한 결과와 중점사업 이행 결과에 대한 성과분석을 고려해 아동친화영역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7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동이 제안한 38개 사업(검토 분야 41건)에 대해서는 추진완료 6건, 추진중 7건, 일부추진 10건, 추진가능 2건, 장기검토 및 추진불가 16건으로, 56% 정도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증평청년커뮤니티는 5일 군청을 방문해 가전제품(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승우 대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다섯째 이상의 아이를 출산한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2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7일 개소한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지역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역 내 청년들이 설립한 민간단체로, 군과 협력해 청년정책 제안, 청년 창업·일자리 교육, 취업 연계, 청년 상담소 운영, 맞춤형 청년정책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추진한 ‘옥천삼양 행복주택’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사업비 308억원(LH건설비 및 군비 포함)이 투입됐다. 지난 2018년 12월 옥천군과 LH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12월 착공 후 지난달 30일 준공했으며, 오는 1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45일간 입주 기간을 지정해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으로는 7,095㎡의 부지에 청년형(21㎡) 78세대, 고령자 및 취약계층형(26㎡) 40세대, 신혼부부형(36㎡, 44㎡) 82세대 총 200세대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 부터 30만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340 부터 6000만원 정도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라며 “행복주택에 거주하면서 기반을 잡아 내 집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옥천군은 3일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협약을 했다. 군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우수한 식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며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공공급식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과 농가 소득 보전, 식재료 공급 체계의 공공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효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성모병원에 이어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도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공급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7일 증평읍 용강3리 주민행복센터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유영창 이장, 장학원 노인회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풍물놀이패 ‘천둥소리’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시범마을 지정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용강3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남은 생애를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이재영 군수는 “시범사업을 위한 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대상자별 여건에 맞게 더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이달 1일 시범마을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하면서 본격 가동됐다. 시범마을에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서는 마을 어르신을 대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3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2회“장애인권영화제”를 열었다. 이날 영화제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 복지시설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에 앞서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2024년 제13회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입상자에 대해 △군수상(5명) △교육장상(5명) △복지관장상(5명)을 수여하며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2021년 제18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 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니얼굴'이 상영됐다. 영화 '니얼굴'은 장애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사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2022년 방송된 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인 정은혜씨가 캐리커처 작가로서 세상과 소통하게 된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장애인권영화제를 통해 장애가 서로 다른 모습 중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름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고령노인의 대형 침구류 세탁을 돕는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는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85세 이상 고령노인 및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세탁물을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마을돌봄 봉사자가 방문해 겨울옷, 대형 침구류 등 자택에서 세탁하기 힘든 세탁물을 수거 후 괴산군지역자활센터의 기쁨드림빨래터(이동식 세탁차량)와 연계해 세탁, 건조한 뒤 다시 대상자의 집으로 전달하며, 세탁물을 수거와 배송하면서 안부도 확인한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문광면 박 모 어르신(88)은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 보내는 겨울이어서 더 춥게 느껴졌었는데, 겨울옷부터 두꺼운 이불까지 직접 가져다가 세탁과 건조까지 해주어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불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지역에서 어르신을 생각하고 보살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