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년 이상 구역 지정과 해제, 도시재생이라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점점 낙후되어 가던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대변신을 꾀한다.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공정관리로 기존 단축 목표인 9년의 사업 기간을 최종 7년으로 추가 단축해 2030년 2,801호를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11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화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116개 모아타운 내 340개 모아주택 사업구역을 통해 총 12만 호 규모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3.5만 호는 이미 사업이 본격 추진 중으로, 2031년까지 확보할 정비사업 착공 물량 31만 호 중 중요한 한 축을 맡게 된다. 중랑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모아타운 116곳 중 16곳(2만 3,845호)이 위치한 서울 전체에서 모아타운이 가장 집중된 지역으로 2026 ~ 2031년 기간중 착공 1만 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중화동 329 모아타운이 선도 사례로 삼아 강북지역 주택공급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는 10월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한 지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에는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하루 최대 6,680여 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단풍 명소길로 급부상했다. ‘남산 하늘숲길’은 휠체어, 유아차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과 도심 조망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급경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약자들도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조성 전에는 가파른 경사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다녀 보행이 불편했으나, 조성 후에는 차량‧자전거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변화했다. 또한 남산의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포인트를 조성했으며,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편리한 데크길을 걸어가며 도심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험전망다리도 갖춰져 있다. 남산의 우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가 겨울 강설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열선 도로 58곳 외에 최근 한성중고등학교 일대와 성산로17길 5 일대에 열선을 추가 설치했다. 급경사지인 해당 구간은 결빙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주민 요청과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 감지형 도로 열선’으로 구축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자동융설시스템(열선) 적용 기준’을 자체 수립했다. 관내 지형 및 도로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열선 설치 대상 구간을 선정하게 돼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이는 자동융설시스템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첫 사례로 향후 서울시 전역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기준과 ‘도로 열선 구간 확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곳에 대한 열선 신설 및 정비를 단계 추진한다.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적극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개발로 새로 조성될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성공적인 추진 상황을 밝혔다.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보스턴 켄달스퀘어식 클러스터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DBC의 추진에 보스턴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랩센트럴(LabCentral)의 창립자이자 바이오랩스(BioLabs) CEO인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회장(이하 “요하네스 회장”)의 행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하네스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 강연을 통해 요하네스 회장은 보스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들을 서울에서 계획되고 체계화된 방식으로 구축하려는 유망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유망한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바이오 산업과 서울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시의 정책 발표, 도시계획과 바이오업계에서 활약하는 주요 전문가들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S-DBC가 갖는 의미와 노원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는 여건에 대해 강조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관내 도로 총 57개소, 10.22km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제설대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성동구는 ‘2025/2026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겨울철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제설제 1,960톤, 인력 1,516명, 제설장비 265대 등 확보된 자원과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급경사지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 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57개소, 10.22km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가동한다. 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되며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이다.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스마트 제설 대책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전력복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약 1,800여 세대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단지는 복구까지 9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장시간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긴급 전력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사고 직후 마포구는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해 ‘유관기관 전기복구 대책 간담회’를 열고, 전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정보 공유 방식, 기관별 역할 등 당시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대응 절차를 전면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전과 같은 전력수급 및 전기재난은 초기 대응 속도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소방서·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의 협업 체계를 사전에 더욱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제1회 동작구 경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인과 구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구에서 추진 중인 경제 분야 정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관내 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금융권 등 약 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1층 로비와 필로티 일대에서 펼쳐진다. ▲판매전 ▲입주기업 ▲성과공유 ▲먹거리 장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25개 부스가 설치될 판매전에서는 난방용품·패션잡화·크리스마스 소품 등 다양한 계절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홍보부스 4곳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대표 제품, 주력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장 금융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구가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히 구는 ▲무이자 특별보증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지원 등 구 주요 정책을 알리는 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이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 도봉구는 11월 24일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우이방학경전철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우이방학경전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690억 원이 투입된다.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본 사업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입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시‧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실시설계·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17년 만에 기공 단계까지 진입하게 됐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와 각종 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방학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및 경기 북부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방학역 일대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 100년 미래도시’를 목표로 총 66개 구역에서 교육·컨설팅·제도개선 등 다층적인 혁신 전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소급’ 적용받아 17개 단지, 약 2만 7천 세대의 안전진단 조기 통과를 이끌었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전국 최초로 ‘목동 그린웨이’라는 개방형 녹지 공공기여 방식을 제시해 해결했다. 또한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 구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4일 초고령 시대를 맞아 자치구마다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와 어르신들을 주‧야간으로 돌보는 어르신돌봄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체육쉼터에 조성된 어르신 놀이터 시설을 둘러봤다. 어르신 놀이터는 공원 등 야외공간 등에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2026년까지 25개 자치구별 1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직접 운동기구를 이용해 본 최 의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더 좋겠다”라며, “공원 등에 한정하지 말고 어르신들이 많이 걷는 천변과 무장애 숲길에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폐원 어린이집을 어르신 돌봄시설로 전환한 강북구 운가데이케어센터를 방문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어르신 주야간 보호와 치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5년 11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청소년 대상 지방의회 교육 및 홍보 혁신모델 구축’사업인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로 높은 혁신성·교육 효과·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 오른 전국 12개 지방의회, 주민참여 등 우수사례 공유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3개 분야(우수조례·의정활동·주민참여) 사례를 접수받았으며, 사전심사를 거처 본선에 오른 12개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PPT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참여형 퀴즈쇼로 미래세대 민주주의 교육 모델 제시 혁신사례로 소개된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기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탄소중립 정책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한 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세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특히 34만 구민이 함께하는 '탄소 Talks 동대문'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에코백 캠페인, 기후행진 프로젝트 등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홍보 분야의 혁신도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chill가이'콘셉트를 활용해 구청장이 직접 출연한 영상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pill가이'를 제작해 탄소중립 메시지를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일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가 베드타운이었던 창동~상계 일대의 새로운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창동차량기지가 위치한 노원 도심의 대규모 저이용 부지는 서울 바이오 산업축의 전략 거점 ‘S-DBC(Seoul-Digital Bio City)’로, 중랑천 일대는 대규모 녹지와 수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직주락’ 도시 모델로 재탄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바이오산업과 서울의 역할, 창동·상계 S-DBC’를 주제로 개최한 ‘S-DBC(Seoul-Digital Bio City)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첨단산업‧문화‧녹지가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의 새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헬스케어·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창업자, 벤처캐피탈(VC)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의 바이오산업과 S-DBC 추진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의 핵심사업으로 서울아레나와 S-DBC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서울아레나가 개장하면 창동은 연간 27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월드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한강로동에서 열린 ‘한강로동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마술공연은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식 개회식은 한강로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축사, 개회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화분 체험, 매듭 키링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마당에는 용산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금연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식부스와 응급부스도 마련돼 편의와 안전을 지원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울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AI·ICT 개발진흥지구 조성 등 용산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단합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스마트폰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기본 기능을 알려드리면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디지털 약자 지원 일자리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