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쪽방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용산구 쪽방주민 지원 및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동자동, 갈월동, 후암동 등에 소재한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 827명의 안전 및 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 보건의료, 복지지원, 자활 활성화 등 5개 분야, 총 19개 사업을 구성하고 시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구청 4개 부서가 합동으로 쪽방 건물 4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변형, 마감재 탈락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용산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연계한 합동 화재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피요령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안내도 병행했다. 구는 지난 3월 쪽방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쪽방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지진, 지하철 사고 등 실감나는 시나리오 훈련이 이뤄졌고, 하반기에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화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부터 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민 정보화교육장, 중랑면목·양원미디어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민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에게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방법,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인공지능(AI)로 프레젠테이션 제작하기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돕는다. 중랑면목·양원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 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영상 편집 자동화, 음성 합성, 콘텐츠 기획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영상 제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으로 홍보영상 완성하기, 챗지피티(ChatGPT)로 유튜브 되기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2025 은평자활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열리고 있는 자활바자회는 ‘지역자활센터’를 주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후원처의 기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는 용품으로 지원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판매된 모자, 의류, 청소용품 및 잡화 등은 늘품, 린우드, 콜크, 서원실업, 장흥종합상사, 프로방스, 엔젤스헤이븐 등 은평구 지역사회기업에서 사회공헌 차 기부했으며,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배송, 편의점, 카페 등 1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CU은평갈현점 등 6개 자활기업의 운영 지원과 취업 지원 등의 자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도 사회공헌기업과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성공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과 디지털 교육 수요가 있는 성인들이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는 지난 4월에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저소득층 680명과 장애인 87명에게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주소지를 둔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으로 유형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우선 ‘일반’은 29명을 지원하며, 1차 저소득층 모집과 달리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과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이번 2차 지원부터 추가됐다.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은 84명을 지원하며, 디지털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73명을 지원한다. 이용권별로 정원보다 많이 신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 용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반려견 놀이터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 용품을 나누는 소소한 나눔의 장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반려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주민끼리 교환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자율 기부 방식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반려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댕댕이 나눔 상자’도 운영된다. 나눔 상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유롭게 넣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단, 고장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물건이나 인화물질 등 위험물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상담해 주는 무료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 참여형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남구의회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간 진행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 중 의원발의 안건 중 2건이 원안가결, 4건이 수정가결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705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세출예산 가운데 사업 시급성이 낮은‘지역특화사업 및 주요상권 활성화 지원’등 12개 사업에서 17억 514만 원이 일부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 및 내부 유보금에 편성했다. 또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공무원생활안정기금 등 7개 기금을 포함해 총 304억 원 규모로,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및 미래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원안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윤수 위원장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의회는 25일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노성철 의원(흑석, 사당1·2동)·변종득 의원(흑석, 사당1·2동)·신동철 의원(노량진1·2동)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노성철 의원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면허 반납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면허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변종득 의원은 사당·이수지역 이면도로의 전면공지를 보행친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구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동철 의원은 신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비좁은 사무공간 및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비판하며, 내실있는 행정과 구정 운영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총 25건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식탁과 쉼터, 그리고 밤잠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여름 복지 대응’에 나섰다. 올해부터 무더위쉼터 운영 기준이 변경되면서 어르신 전용 공간이 확대되고, 야간 보호를 위한 숙소까지 마련되며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가 갖춰졌다. 전 경로당 대상 식탁 위생 점검… 한 끼에 ‘안심’을 더하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말부터 관내 138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식 제공 관련 위생 점검에 돌입한다. 동대문구는 ‘모락모락(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식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위생 점검은 식탁 위에 ‘안심’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경로당 서포터즈와 협력해 진행한다. 배식 후 잔반 처리, 조리기구 세척 상태, 조리대·싱크대 청결도, 냉장식품 보관 상태 등 급식 전 과정을 표준화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꼼꼼히 살펴본다. 특히 어르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씨를 키우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된 점검표와 위생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서포터즈는 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1일 구청 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자양중학교 1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진로콘서트’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보현)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연 12회 운영하는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인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앞선 강연에서는 국제구호 활동가, 영상제작자 등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차 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시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과 비전을 2시간 동안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와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행복진로콘서트’는 참여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이 잦고 대기시간이 긴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폭염 등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구는 지난달 문을 연 광진구 이동노동자 쉼터(아차산로 212, 더포디엄830 건물 3층)에 생수를 비치했다. 노동자들은 쉼터 내 냉장고에서 생수를 자유롭게 꺼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생수 나눔은 8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며, 쉼터 평일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안마의자,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노동 상담,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진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종사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6월 26일, 해누리초·중 이음학교(송파구 소재)에서 'K-STEM 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을 주제로 '제2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matics)의 약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과학·융합교육을 통해 모든 서울 학생의 창의·협력적 미래 역량을 키우고, 이공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포럼은 지난 2월 ‘K-STEM 실현을 위한 수학·과학교육의 변화 방향’을 논의했던 제1차 포럼에 이어, 학교 현장의 K-STEM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청의 구체적인 역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자리에서 수학‧과학 교육 전문가인 교수, 연구원, 현장 교사들은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 차원의 K-STEM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6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해누리 초·중 이음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한 서울시교육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4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이수희 구청장 등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법정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한빛예술단의 감동적인 공연과, 연주 단원이자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박진혁 강사의 강의가 어우러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전달했고, 참가자들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가요, 팝, 영화음악 등 폭넓은 연주곡들을 선보이며, 약 1시간 30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주제곡인 ‘N.Piovani -La Vita e bella’ 연주 시에는 공연장 전체를 암전해 연주에 집중하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주민기록단 출범식을 가졌다. 23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출범식에는 2025년 주민기록단 17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구 관계자, 성북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성북구 마을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기록단은 성북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기록활동가로 지역의 사람과 장소, 일상의 단면을 기록하며 성북의 기록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약 300건의 활동 기록과 10권의 구술생애사 책이 발간됐으며, 축적된 기록은 성북의 일상과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주민기록단 17명은 성북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살아 있는 기억과 목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수집한 이야기와 기록물은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주민기록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주거정비 사업이 가장 많이 진행되며 주거 환경이 빠르게 변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시설의 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교사동 안전 종합대책’을 6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교사동이 전체 학교 면적의 약 34%에 달하며, 향후 10년 내에는 그 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육환경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기존의 안전등급 체계를 세분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세 가지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전등급 체계 세분화 및 관리 강화 - 기존 A~E의 5단계 안전등급에서 C등급을 C1(양호), C2(보통), C3(미흡), C4(불량)의 4단계로 세분화하여 구조안전 위험 노출을 원천 차단한다. - 특히 D등급에 근접한 C4등급 시설은 '노후 위험 건축물'로 특별 지정한다. - 정밀안전점검 주기를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경사 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동작구형 개발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80여 곳에서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나, 지역 대부분이 구릉지로 이루어져 단지 조성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경사지에 들어설 공동주택은 ‘평지화 설계’를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일본 도쿄의 롯폰기 및 아자부다이 힐스에 착안해 ▲지형 높낮이 차이 활용 방안(단차 구간에 근린생활시설 조성 등) ▲수평적 보행환경 구축(데크 등 설치) 등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사업 추진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이주단지 선조성’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기존 주민들이 입주할 수 있는 시니어타운 등을 별도 획지에 먼저 조성한 후, 본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원주민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면서 사업 속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