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남해화학㈜로부터 ‘노인 세대 미끄럼방지 설치 지원사업’ 사업비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정기명 시장과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남무현 사회봉사단장, 문성균 사회봉사단 총무,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여수시노인복지관은 후원금으로 5년간 저소득 독거노인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시설물 설치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윤리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화학 임직원들의 온정이 전해져 어르신들이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아이꿈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백미를 비롯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4년도 농업행정 및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가회에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의회 의원, 농업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올 한 해 사업 성과와 문제점,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성과로 ‘율촌면 도성마을 농촌공간정비 사업(180억)’,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건립 사업(45억)’ 등 국비 공모사업 선정과 농업자원과 연계한 지역축제인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 ‘갓섬피크닉’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하나센터와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힐링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여수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착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대감 형성을 위한 아쿠아플라넷 관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모든 것이 낯선 이곳에서 생활하며 겪은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여수시민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 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이동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조직개편 ▲조직관리방식 ▲조직분석·진단 ▲기능인력 재배치 ▲조직혁신·효율화 등을 종합 평가해 25개 우수기관을 선정,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배분했다. 여수시는 자체 조직진단 방식을 개발, 불필요한 기구를 통폐합하고 신규 행정 수요 기구를 신설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합리적인 기구 개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남도 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각종 사회재난과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인력을 충원함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발맞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력 재배치로 조직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상황 및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진단을 통해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계각층에서 현금 및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현금 2천만 원, 흑염소협회 담양지부(회장 정용환) 백미 10kg 40포, 담양참사랑병원(이사장 이진열) 백세미 10kg 70포를 담양군에 전달했다. 쌍교숯불갈비, 흑염소협회 담양지부, 담양참사랑병원은 매년 꾸준히 연말에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에게 널리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쌍교숯불갈비 김창회 대표는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여러 단체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매년 연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국내 자매결연도시 9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담양군은 앞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남도 계룡시,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남도 신안군, 광주광역시 남구, 경기도 성남시 등 9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에 따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도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연말 자매결연 지자체에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내년에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2025년 1월부터 연간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의 천년고찰 불회사 천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산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불회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2024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한다. 사업은 ‘전통산사’,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했다. 국가유산청은 5개 분야 총 389건 활용사업 중 2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시상했다. 이 중 전통산사 분야는 전국 46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나주 불회사를 포함한 3개 사업만이 우수사업 선정 영예를 안았다.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제목)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전통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남해안 섬벨트 5개 시군인 목포시,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 섬 지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상생의 자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목포시는 ‘2024 W.I.N 포럼’이 서남해안 5개 시‧군(목포시,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 주최하고 한국섬진흥원과 해남군이 주관해 지난 20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5개 시‧군 시장‧군수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병행해 이뤄져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첫 회를 시작해 5회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남해안 섬의 새로운 연대! 2030 W.I.N. Project(세계 섬 네트워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섬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를 통해 섬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섬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포럼은 5개 서남해안 섬벨트 시군이 추진하는 2030 W.I.N Project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도군과 목포시, 해남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W.I.N(World Island Net) 포럼'이 지난 20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W.I.N 포럼'은 ‘2030 W.I.N Project(윈 프로젝트)’의 유치 필요성 및 전략, 섬 주민 기본권 보장과 생태·기후 문제, 소멸 위기 대응,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2020년 첫 회 이후 다섯 번째이다. ‘윈 프로젝트’는 서남해안의 많은 섬을 보유한 5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전국·세계로 섬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2030년까지 축제, 포럼, 협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로 섬을 살리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섬 관련 전문가, 박지원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온라인(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이 ‘서남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강진읍 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강진군 평생학습 음악인의 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기타, 우쿨렐레, 합창, 라인댄스, 하모니카,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별 초청된 선평 삼거리 밴드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며, 한 해 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음악 대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8일 진도 쏠비치에서 열린 2024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다함성교육공동체’의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해 127개 청년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하는 자리로 강진군은 우수상 4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군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지역 농업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며, 사업 기간 동안 강진 쌀귀리 150kg을 소비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강진하맥축제 청년존, 전남 청년의 날, 팜파티 등 주요 지역 행사에서 청년연합회를 구성해 활동을 이어나가며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및 이커머스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가능성을 제시하고, PT 발표 과정에서 강진 청년들의 디지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군이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와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류·카드·모바일 통합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무려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여기에 상품권 구매 때 선할인 10%를 지원하고, 착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는 후 캐시백으로 5%를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으로 소비 위축과 내수 침체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진사랑상품권 특별 상향 지원은 지역 상권과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 6년간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2025년에도 강진사랑상품권 발행액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류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등 판매 대행점 21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할머니들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농업일로 바쁜 사정을 고려해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1년 과정으로 수업(마을별 주2회/4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체 학생 209명 중 12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배움의 열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졸업생들은 한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어린 학생만큼이나 한없이 기뻐했다. 또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한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후 노래 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졸업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사용 승인을 받은 강진가축시장은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1년 강진군 군동면 청자로 일원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000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휴게 공간에 따른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 14억4,000만 원을 확보하고, 강진완도축협에 신축 사업비를 지원했다. 새로 건립된 가축시장은 부지 1만558㎡에 연면적 1,773㎡ 규모다.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반 조성비와 건축비 등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번 현대화된 시설은 강진군 내 1,040 한우농가에 출하 편의를 제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강진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한우 340두를 동시에 경매할 수 있어 거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라남도는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총 3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9개 시군 3천441어가의 전복 양식어가가 대상이다. 시설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2년 12월 ㎏당(10마리) 3만 9천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만 2천500원, 올해 12월 2만 5천 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부담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복 가격 하락은 단순히 어가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하고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복은 전남 수산경제를 이끄는 핵심 품종이다. 2023년 한 해 생산액은 5천357억 원에 달해 생산액 기준 지역 1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