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개관한 지 11년이 지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의 시설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전체 교체와 일부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등록회원이 1만 200명, 1일 이용자 수가 1,300명이 넘는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지만 지난 2013년 12월 준공 시 설치된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과 부품 단종으로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구는 온도에 민감한 고령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특별교부세와 2025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냉난방기 전체 교체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서비스의 거점기관으로 시설 환경이 쾌적해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무더위쉼터, 한파쉼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노인복지관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19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보조금24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보조금24’ 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울산 남구의 다양한 보조금 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조금24 서비스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 ▲남구 추진사업과 보조금24 시스템 연계·활용 방법 ▲타 지자체의 보조금24 활용 우수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일자리 소개, 종합민원 안내, 다양한 정부시책과 참여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보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최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남구민 퇴직(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2025 신중년 전직스쿨 어쩌다 꽃중년-이룸과정’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퇴직(예정)자의 심리적 전환을 돕기 위한 관계 소통법 ▲여가 활용법 ▲멘탈 코칭 프로그램 ▲그린잡(정원 관련 직종) 취업 입문 교육 ▲스마트폰 활용법 ▲재취업과 사회공헌 성공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전직과 사회활동 재도약을 지원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하며 모집 대상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퇴직(예정)자로, 퇴직 전 근무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확인되는 신중년 20명 내외이다. 교육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방문 또는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고 신청 장소는 일자리종합센터(남구 삼산로169번길 44) 4층 취업지원센터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어쩌다 꽃중년 – 도약과정’이 성황리에 진행돼 총 10회에 걸쳐 252명의 신중년이 참여했고, 수료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가 최근 잇따르는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1만 6천여 개가 넘는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도심 침수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빗물받이 정비 및 우수관로 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총 16,110개소의 빗물받이를 전수점검하고 이 중 3,000개소에 대해 정비 및 준설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빗물받이 1만6,110개소 전수 점검 ▲빗물받이 3,000개소 정비와 준설 ▲우수관로와 측구 약 1,100㎥ 정비 등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면서 조기에 예산을 편성해 덕분에 빠르게 착공했고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달동과 삼산동 일원을 중심으로 정비 작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매년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7~8월 집중 정비 기간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전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 기후변화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9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12개 동(洞)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의 동별 환경정비 활동 결과를 살펴보고 이면도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민 인식 개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 환경정비 효율화 등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8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이면도로 환경정비와 쓰레기 배출 질서 위반 행위 계도·단속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종갓집 환경지킴이와 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 8월 18일 오후 7시 중구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8월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은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명사를 초빙해 현대사회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강연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박웅현 작가(TBWA KOREA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다양한 문장을 소개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박웅현 작가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잘 자, 내 꿈 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등 다양한 광고 문안(카피)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광고 기획자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생각 수업' 등의 저서를 펴냈다. 한편, 중구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방향’이라는 핵심어(키워드)로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2025년 을지연습을 맞아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지원활동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9일 오후 3시 박경흠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2025년 을지연습 상황실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우선 종합상황실장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 상황을 가장한 각종 훈련에 따른 군사 및 치안 훈련 상황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현장근무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박경흠 의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중부소방서 상황실을 찾아 중구 재해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이어 20일에도 울산중부경찰서도 찾아 우문영 서장과 환담을 갖고 치안 대비 상황에 대한 참관 활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을지연습 기간 각 유관기관을 방문, 협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박경흠 의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가안보와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소방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색적인 ‘현장형 재난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전광판·음성 시스템 중심의 정적 홍보에서 벗어나, 드론을 활용해 이동식으로 직접 시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동구는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7월부터 9월까지 수시로 계도 방송을하고 있다. 드론 계도는 피서객이 몰리는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주전 몽돌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주전·성끝마을 일대 경작지 등 장시간 고온 노출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중이다. 방송 내용은 ▲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 폭염 시 행동 요령 ▲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이며,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기간에는 매일 드론을 띄워 폭염 대응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홍보를 위해 인공지능과 드론을 적극 활용했다. 담당 직원이 AI 활용 방법 교육을 받은 뒤 드론으로 방송할 ‘폭염송’(락 버전, 트롯버전), ‘물놀이 안전송’ 등 홍보곡 5곡과 안전 관련 방송 문구를 자체 제작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산업안전 색상 범용(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안내서를 전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이 소화기와 비상구의 위치를 한눈에 알아보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돕고자 울산교육청과 안전보건공단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산업안전 색상 범용 디자인’은 색약,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 시각 정보에 취약한 사람들도 안전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안전 시각 정보 체계다. 이 디자인 원칙에 따라 소화기 위치, 방향, 사용 방법, 비상구 표식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색상과 기호로 표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방학 동안 울산교육청과 안전보건공단은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50개 학교 주 출입구 1곳에 컬러디자인 기반의 안전표지를 직접 설치했다. 이번 안전표지 설치와 관련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구글 설문조사로 학교급별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 이상이 ‘안전표지가 눈에 잘 띈다’, ‘비상시 접근이 용이하다’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9개 구립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마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행사로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을 진행하고, 송정나래도서관은 '재미있게 사는 연습, 나이듦을 즐기다' 이서원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매곡도서관은 '책으로 마음을 잇고 마을을 엮다'를 주제로 지역문화와 연계해 지역작가인 최미정 작가와의 만남,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국악콘서트 등을 마련한다. 농소1동도서관은 'AI와 함께 상상하는 미래 도서관'을 주제로 'ChatGPT로 배우는 생각하는 독서와 창의적 글쓰기' 강연과 AI를 활용한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명촌어린이도서관은 '달달구리 달고나로 오세요'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치매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권역별 치매서비스는 울주군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단기쉼터와 치매상담소까지 권역별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단기쉼터는 △울주군치매안심센터(중부권) △범서분소(범서권) △남부통합보건지소(남부권) △서울주문화센터(서부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특히 경증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가 안전하게 쉼터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송영버스를 지원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이용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치매상담소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치매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권역별 치매상담소 운영과 송영버스 지원으로 치매환자 돌봄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치매로 인한 지역사회의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InnoE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nnoEX 2025’는 전 세계 60개국 26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혁신 전시회다. ‘Shaping the Future Economy: From Data to Digital Assets’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투자사·스타트업이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글로벌 제조·투자 거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각국의 기업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울주군 창업기업은 △퓨처헬스코퍼레이션(AIOT 시니어 디바이스& 기타 의료 보조용품) △씨이비비과학(환경 및 에너지 분야 활용을 위한 그래핀 복합체) △베이브(미생물 담체를 활용한 스마트 배변판) △한국고서이엔지(귤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불연 벽 바름재) △가나이엔티(사용후 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장치) 등 5개사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적의 공격으로 인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파손 상황을 가정해 ‘가스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토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시, 남·동구, 군, 경찰, 소방, ㈜경동도시가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관 및 정압기, 시엔지(CNG)충전소 화재 등으로 인한 특정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중단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가스사고 재난 대비 지침(매뉴얼)과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을지연습은 실제 재난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소선도도시’ 울산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소시범도시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지난 8월 14일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선정) 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됐으며, 총 77개 발전소가 입찰에 참여, 물량대비 2.4:1의 경쟁률로 율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울산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12개 수소도시 조성사업 중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3년 처음 개설돼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산불과 저온피해를 이겨내고 성장한 2025년산 ‘울산 울주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울주군은 18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배의 미국 첫 수출 기념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울주배는 조생종 ‘원황’ 품종으로 13.6t, 6천500만원 상당이다. 오는 12월까지 선박으로 ‘황금’, ‘신고’ 등 울주배 총 400t, 17억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확한 햇배는 지난 3월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개화기 저온피해 등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성장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의 특산품을 지켜온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농가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는 11월 대미 울주배 홍보단을 직접 미국에 파견해 현지 시식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