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 안전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스마트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및 편의 기술을 개발해 실증·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들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총 101억9000만원(국비 70억원, 민자 31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 및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UX) 적용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도움(어시스턴스)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공지능(AI) 산업과 군사시설 이전 등 ‘2+4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4 주요 현안’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인공지능(AI)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현안 4개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모두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이끌 산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가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을 재차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문제를 대선 당시 광주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재탄생, 지금 왜 어떻게’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 발표에서 “국가는 돌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고, 시민의 삶에 가까운 지자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2023년 4월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난 2년여간 성과를 설명했다.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광주시는 가정방문 5만6000여 건(신청 3만3000건, 의무방문 2만2000건)을 실시했으며, 총 2만3000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 지원 없이 연간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부 돌봄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13종의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사지원, 방문목욕,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호사 방문간호, 대청소, 방역·방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1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방치된 싱크홀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조속한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전 의장은 서구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현장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 발생 지점을 직접 살펴보고 인근 주민들과 만나 현장 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전승일 의장은 “싱크홀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구조물 붕괴의 전조 현상”이라며, “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행정의 신속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승일 의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히 현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싱크홀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시설물 전수조사 및 관련 인프라 정비 계획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승일 의장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예방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평동산단, 하남산단 등 지역 내 산단에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은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 노동·인권 교육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 총 3가지를 실시한다.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이주노동자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차례대로 방문해 고용 현황 등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현황을 조사한다. 노동·인권 위법 사항에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오는 8월4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영문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과 정당 실무에 정통한 정책전문가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의 풍부한 정무 감각과 균형 잡힌 리더십, 이재명 정부·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광주의 문화·경제 분야 도약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 재임 당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조정 역할을 수행, 문화예술계·경제계·시민단체 등 다원적 주체가 얽혀 있는 문화‧경제 정책 분야에서 갈등 조정과 협력구조 구축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정 간 정책 협력 및 예산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행정 전문성과 통합 리더십은 민선 8기 시정방향인 문화·산업 균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K-야시장’ 운영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지구촌 사람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세계 각국의 선수단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7가지 음식 및 지역 먹거리를 비롯해 K-POP 댄스와 전통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2025 세계양궁선수권 및 장애인 양궁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인 9월 6일부터 13일, 20일, 27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토요 야시장의 주제는 ‘광주의 밤, 활짝 열리다’로, 무등시장 입구에서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까지 1.1㎞ 구간에서 불을 밝힌다. 야시장이 열리는 동안 군분로 일원에서는 각종 공연 무대와 향토음식 및 글로벌 푸드존, 전통 놀이 및 체험‧기념품 판매존, 특별행사존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공연‧무대존에서는 K-POP 댄스와 광주‧전남 여성 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고령자 중심의 기존 의료돌봄 서비스를 장애인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개인별 욕구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의료진 방문 건강관리(방문의료) ▲신체 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균형 잡힌 식사 제공 ▲외출 및 병원 방문 시 동행 지원 ▲주거지 방역·방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넓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 모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선제적 데이터 분석 행정으로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장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자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교육급여만 받는 251세대를 전수 조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 취약계층으로 보장받지 못한 48세대 102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은 사례를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가 아닌 자녀가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의 경우 자녀와 부모의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사각지대’가 우려됐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이)음’의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미보장 가구원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48세대 102명을 실질적인 보호 대상으로 결정했다. 광산구는 이들에 대해 당사자 동의를 얻어 직권으로 취약계층 기준을 적용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이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 시행한 시험계획에 따라 1차(필기·서류)와 2차 시험(면접)을 거쳐 늘봄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10개 직종의 최종합격자 206명을 선발했다. 직종별 합격인원은 ▲늘봄실무사 4명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실무사 33명 ▲특수학교(급) 돌봄교실강사 1명 ▲특수학교(급) 통학차량실무사 3명 ▲돌봄전담사 24명(전일제 17명, 시간제 7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1명 ▲조리사 33명 ▲조리원 86명 ▲미화원 20명 ▲수련지도사 1명이다. 합격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9~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과 김해 일대에서 ‘2025 고등의회 여름 자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광주광역시 고등학교학생의회 소속 학생의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천하는 고등의회, 행동하는 학생시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의원들은 첫째 날에는 부산 일대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퀴즈와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31일에는 김해 봉화마을에서 ‘민주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통령의 집’과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관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해시칼리지 하효숙 교수의 ‘미디어 바로 읽기’ 민주주의 특강 등을 들으며,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 정책마켓을 통해 학생의 시각에서 학교와 광주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만들고, 실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치축제에서는 재능을 발산하고 학교 자치활동의 미래를 모둠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학생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3차 정기회 운영, 의장단 협의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 권익 보호와 공익 실현을 위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제도’ 운영으로 보다 든든한 법률지원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에 처음 도입된 ‘동구 공익소송 비용 지원 제도’는 인권, 환경, 복지 등 공익적 사안에 대한 소송을 비용 부담으로 인해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소송은 대부분 주민의 권익과 직결된 사안이지만, 법적으로 권리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높은 소송비용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심급별로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변호사 선임료 및 패소 시 발생하는 상대방 소송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법적인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건 ▲소송 당사자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구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사건이다. 단, 동구를 상대로 하는 소송 및 개인 간의 사적 분쟁은 제외한다. 지원 절차는 주민이 소송 확정 후 동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익소송지원위원회’가 대상 적합 여부를 심의·결정한다. 이후 소송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최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미로센터 4층 미로극장 2관에서 전통연희 마당극 ‘얼쑤마을 호랑이 형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얼쑤마을 호랑이 형님’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통 연희극으로 아슬아슬 짜릿한 접시돌리기 ‘버나’, 마술처럼 신기한 전통 요요 ‘죽방울’, 역동적인 ‘소고놀이’와 함께 익살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와 몸짓이 더해진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전통예술 공연이다. 이날 공연을 선보이는 전통 연희그룹 ‘자타공인’은 왕성한 활동과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관객들에게 한층 입체적이고 즐거운 문화 체험을 제공해 전통예술의 흥미를 높이고, 전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미로센터 알림 사항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연희의 멋과 즐거움을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경로당을 찾아가는 결핵검진 및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에 취약한 노인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지 않고 있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하게 됐다.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흉부 엑스선 촬영, 객담 검사 및 문진으로 진행하며, 만약 결핵으로 판정되면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손에 남은 세균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글리터버그(손오염도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층은 결핵 등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찾아가는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하는 공론장 활성화 ‘공감’ 출범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서 6월부터 지원1동, 계림2동, 학운동, 계림1동 등에서 차례대로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 공론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구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일상 속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전환점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출범식에서는 ▲마을 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강화 방안 논의 ▲공론장 ‘공감’ 운영 절차 및 해외 우수사례 강연 ▲주민·행정·의회가 함께 하는 협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13개 동 전체가 마을 공론장을 열고 상시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이 머무는 곳에서 태어난 정책이야말로 진정 ‘공감’받을 수 있다”면서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 공론장 활성화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